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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기사승인 2022.09.13  08: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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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을 사는 사람으로 뉴스(새소식)를 아니 볼 수도 없고, 뉴스를 보면 이렇게 열을 받아야 하니 하늘이여 어떻게 하면 좋습니까. 주가, 환율 및 물가 등 민생고에 허덕이는 특히 서민들은 너무나도 괴롭다.

서민들은 너무나 어렵고 괴롭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고 정치적 동물임을 모르고 있지 않다. 이러하기에 이번 추석은 의도적으로 속에서 분노만 들끓고 적의만이 솟는 윤석열 정부를 아예 생각하지 않으려 했다. 추석이라서 가족들과 어울리고 싶고, 돌변한 이 선선한 가을빛이 투영되는 삼라만상을 감상하고 싶었다. 또한 전번 경기도 수원에서 세 모녀가 자살한 사건을 언론보도를 통해서 봤지만, 정말 안됐다는 느낌과 다시는 이러한 사건들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이 가을 이런저런 새로운 다짐을 하고 싶었다. 한데 며칠 그놈 뉴스들을 보지 않다가 오늘 새벽 인터넷 뉴스며 내가 선호하는 유튜브를 보았는데, 이 나라 대통령에 대해서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다. 그도 그럴 게 나의 운명과 직결된 이 나라 공동체의 수장인 분이고, 이 나라의 향방을 쥐락펴락하기에 또 어떤 엉뚱한 짓과 어처구니없는 일을 저지르는지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다. 하여 대통령의 근황을 살폈는데, 또 환멸과 함께 진한 어둠이 내린다.

우선 미국·일본을 향해 잘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미국 최고하며, 어느 정도의 예우를 해야 하는데, 어떻게 바이든 다음으로 가는 3인자 펠로시(하원의장)가 왔을 때 대학로에서 연극 구경이나 하는 그런 식으로 인사도 하지 않은 말뿐인 대통령의 행동에 억장이 무너진다. 이런 푸대접에서 미국 정부는 현대의 전기차 생산에 그 어떤 혜택도 없는 패싱으로 나가버렸다고 한다.

이리하여 우리 전 국민의 먹거리가 일거에 깨어졌다니 어떻게 이런 분이 우리나라 대통령인지 필자는 도무지 이해를 하려고 해도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

다음으로 대통령 출마할 적부터 북한을 향해 선제타격 운운하는 발언을 몇 번이나 한 것 같다. 육십 대 이상 노인층에게 표를 구하려는 의도는 충분히 안다. 남북간은 워낙 첨예한 대립 관계기에 어떤 발언이든 가려서 해야 하고 북을 자극하는 발언은 삼가해야 하는데, 대놓고 선제타격으로 나가자, 북의 김정은이 북의 핵을 이곳 남한에다 선제 타격할 수 있게 법제화했다고 한다.

한마디로 우리의 대통령, 이 나라를 전쟁 위기로 몰아간 셈이다. 어떻게 저런 앞뒤도 모르고 하신 말씀인지 우리 국민들이 정말 불안하다.

또 하나 국내 문제로 대선토론에서 한 추측성 발언을 두고 선거법 위반이라며, 검찰이 이재명 대표를 기소했다고 한다. 참으로 상식이 아닌 검찰이라 아니할 수 없다. 한데 이런 점을 두고 김용민 피디가 이건 빼도 박도 못하는 선거법 위반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고소했다고 한다.

그러니까 선거기간 중 윤석열 후보가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찾은 모양이고, 거길 쫓아온 기자들을 향해 제 집사람(김건희)은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구약’을 다 외운다고 당당하게 이야기한 거였다. 그 두꺼운 성경, 그 어려운 단어들로 찬 그걸 다 외운다니 이건 누가 들어도 거짓일 거였다. 그런 성경 구약을 외울 수 있는 분이 국민대 논문에 문제가 되어 말썽을 일으킨다는 것이 도무지 이해가 안 간다.

이와 함께 그런 최고의 수준인 분이 어떻게 도이치모터스 사건 같은 앞뒤 안 어울리는 것을 범했다고 매스컴에서 연일 보도로 나오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다. 하여 김용민 피디는 고소했다고 하는데, 이 부분 어떻게 소명할지 두고 볼 일이다.

이외도 이번 태풍으로 포항이 물에 잠겼음은 익히 아는데, 이 나라의 경제성장에 축을 담당하는 포스코가 물에 잠겼다고 한다. 하여 그렇게 잠긴 물을 퍼올리려는 등 추석 연휴기간 일당 125만원을 걸고 일꾼을 모집했다고 한다. 또 몇 군데 인터넷 기사에선 포스코를 다시 건설해야 할 정도로 침수됐다는 거고, 그렇게 새롭게 정비하는데 최소한 2년이 소요된다고도 한다.

이러한데 이 윤석열 정부를 옹호하는 언론이다 보니, 포스코에 대한 기사는 거의 많이 없다. 아, 이 나라가 어떻게 되려고 이러나.

그 아무리 윤석열 정부에 대해 관심을 가지지 않으려 해도 몇 개 기사에서 그저 화증이 솟고 고개가 저어진다. 오늘을 사는 사람으로 뉴스를 아니 볼 수도 없고, 뉴스를 보면 이렇게 열을 받아야 하니 하늘이여 어떻게 하면 좋나요. 민생고에 허덕이는 특히 서민들은 너무나 괴롭다.

양병철 편집국장

<저작권자 © 시민사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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