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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가 심히 걱정된다

기사승인 2022.07.05  13: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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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리되면 저 윤석열의 정권은 끝인데, 어떤 식으로 봐도 만회할 수 있는 수단이 안 보인다. 이런데도 저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올린 국민의힘 당을 보면 윤핵관과 이준석 대표의 당권싸움으로 수박들이 모인 더불어민주당 이상으로 이판사판 아사리판이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스페인 마드리드 바라하스 국제공항에 도착해 도보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 나라 대빵이라는 윤석열 대통령을 그리기만 하면 불쾌와 함께 쓴 환멸이 일어난다. 저 윤석열이 대통에 오를 때부터 무식, 무능, 무당으로 이 나라가 무너진다고 봤는데, 집권 2개월도 안 되어 와장창 무너졌음이 현실로 드러난 즈음이다. 지금의 시대가 조선조도 아닌 첨단의 시대이고 더구나 세계 8강에 들어간 무역 강대국인 나라인데, 3무로 상징되는 저 어설픈 분이 견인한다는 건 세 살 먹은 아이가 봐도 웃을 일이다.

이런 3무의 윤석열 대통령이다 보니 이번 스페인 나토 정상회담에 가서도 남우세스러운 일은 죄다 선보인 모양이다. 캐나다 정상과는 참모가 써준 원고를 오로지 읽는 것으로 끝냈다고 하고 거기의 15개국 정상을 한꺼번에 15분간 접견해 대한민국의 국익을 위해 저 윤석열 대통령은 최선을 다했다며 설레발이다. 참으로 대단하다. 언제나 그랬듯 머리 회전에 맛이 가 있다.

아, 성과는 있다. 천공스승이 일러준 대로 미국과는 바짓가랑이라도 잡는 시늉, 북한과는 반공을 무기로 한 적대. 중국은 천조국 미국을 위해 까짓 버려도 되는 외교. 일본과는 무조건 기는 식 등이 이번 스페인으로 가 한 방에 정리를 한다. 그 국민의 피땀이 어린 노력과 염원으로 오늘에 이른 대한민국을 한 방에 걷어차는 저 윤석열 대통령의 행동, 각하 대단하십니다.

저런 사쿠라, 얼치기라서 그런지 국내 사정도 엉망이다. 모든 물가가 올라 서민의 삶을 폭발 직전으로 만든데 반해 부자들 세금은 이래저래 깎아주는 종부세 인하이다. 모든 요직이며 정부 부처의 수장은 검찰로 다 몰아주고 십상시 중 십상시인 윤핵관에게 국짐당까지 맡긴 상황.

나라야 어떻게 되든 나 알바 아니라며 스페인으로 공군 1호기로 갈 적에 내내 유럽 축구를 보았다고 하지 않나, 수행한 기자들에게 강조하는 이야기가 스페인 술이며 안주가 가성비 대비 최고라며 스페인산 술을 마시길 종용하는 저 한숨 나는 윤석열 대통령.

이런 저 3무 윤석열 대통령에게 스페인 방문 이후, 여론조사에서 부정평가가 오늘 자로 52%이다. 긍정 평가는 44%. 저 윤석열 대통령의 평가에서 긍정 수치가 4%만 더 내려온 30% 대이면 국정 동력은 잃고 만다. 그러면 저 윤석열 대통령의 부정평가로 아예 공무원들이 움직이지 않는다.

이리되면 저 윤석열의 정권은 끝인데, 어떤 식으로 봐도 만회할 수 있는 수단이 안 보인다. 이런데도 저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올린 국민의힘 당을 보면 윤핵관과 이준석 대표의 당권싸움으로 수박들이 모인 더불어민주당 이상으로 이판사판 아사리판이다.

특히 박홍근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인사청문회 없이 임명 강행한 것은 내내 국민 간보기만 하다가 악수를 둔 것이고, 술 마시고 운전대를 잡는 것은 사실상 예비살인이라고 비판한 것은 바로 윤 대통령 자신이며, 음주 운전자가 윤석열 정부 첫 교육부 장관이 됐다며 부실인사도 이런 대참사가 없다. 기가 찬다. 잘돼야 될 텐데.

양병철 편집국장

<저작권자 © 시민사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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