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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하셔야 할 텐데

기사승인 2022.07.01  17: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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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이걸 어쩌나. 이 천하의 윤석열 대통령을 어떻게 이렇게 물 먹일 수 가 있나. 한국이면 한동훈에게 한마디만 하면 바로 조질 수가 있는데, 외국의 정상인데 어떡하나. 핀란드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캔슬한다. 그렇다할 이유도 없이 사정상 취소란다. 이랬어도 우리의 윤석열 대통령, 그 똥폼의 놀이 꿈은 깰 수가 없다. 하여 나토 사무국장과 회담이 마련되었는데, 아, 이 나토 사무국장도 바쁘다며 우리의 윤석열 대통령을 패싱하네. (사진=파평윤씨대종회)

우리의 윤석열이 대통령 놀이를 신나게 하려 나토 회원국도 아닌 판에 나름 어깨 힘을 주려고 스페인으로 간 모양이다. 김건희 또한 영부인 놀이를 하려 최고의 의상들을 숱하게 갖고선 그 부푼 꿈을 딛고자 스페인의 마드리드 공항에 내렸는데, 아, 이걸 어쩌나. 환영 인파가 안 보인다나. 교민들이 태극기를 들고 서로 카메라에 잘 보이려 앞 다투는 모습들이 기사로 나와야 하는데, 인파는커녕 인사라곤 없다나.

그래도 우리의 윤석열 대통령은 밀어부치는 데는 왕초가 아니신가. 그리고 검찰권으로 대통이 된 걸 세계만방에 으스대고자 작정한 대통령 놀이가 아니신가. 이런 걸로 기가 죽을 윤석열 대통령이 아님은 알만한 우리 국민은 아는 사실. 언론에 예견한 대로 각국의 대통령을 어깨 쭈악 펴고선 만나고 윤핵관들이 귀띰해 준대로 발음이 엉성하지만 영어도 한번 하며 다음 행사를 기다린 우리의 윤석열 대통령.

아, 이걸 어쩌나. 이 천하의 윤석열 대통령을 어떻게 이렇게 물 먹일 수 가 있나. 한국이면 한동훈에게 한마디만 하면 바로 조질 수가 있는데, 외국의 정상인데 어떡하나. 핀란드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캔슬한다. 그렇다할 이유도 없이 사정상 취소란다. 이랬어도 우리의 윤석열 대통령, 그 똥폼의 놀이 꿈은 깰 수가 없다. 하여 나토 사무국장과 회담이 마련되었는데, 아, 이 나토 사무국장도 바쁘다며 우리의 윤석열 대통령을 패싱하네.

이리하여 기가 팍 꺽인 판에 행사장에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전도양양하게 들어오네. 이 얼마나 반가운가. 저 멀리 들어올 적부터 그 멋적기도 하고 기쁘기도 한 푼수 비슷한 웃음을 띠고선 기다린 우리의 윤석열 대통령. 그렇게 지나가면 아는 체해 그 푼수 웃음을 띠고선 악수를 청하려고 했는데, 아, 바이든이 쳐다보지도 않고 노룩 미소만 띠고 가네.

기분을 잡친 윤석열 대통령이다. 어떻게 세계 정상들이 이런 제 맘을 몰라줄까. 좀 화끈하게 대해주면 나토에 한국산 무기 지원에 오케이 사인도 할 수 있고, 나토가 원하는 차관 까짓 것 얼마든지 그 멋진 친필 사인도 할 수 있는데, 이 정상들 왜 이러는지 우리의 윤석열 대통령은 알 수가 없다. 천공이 곁에 있었다면 이런저런 조언을 해 줄 텐데 스페인에서 다이렉트로 전화할 수도 없어 난감하기만 한 우리의 윤석열 대통령.

이런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평가에서 긍정, 부정이라 했을 때 이제 부정적 평가가 앞서나가고 있다. 대통령 된 지 두 달이 못 되어 40% 밑의 긍정 평가이니 아, 윤석열 대통령 임기를 못 채우겠고 올해를 넘기기 어렵겠구나. 잘하셔야 할 텐데. 저 윤석열을 찍은 국민들, 만세, 만만세다.

양병철 편집국장

<저작권자 © 시민사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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