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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당의 요구에 상생하라?

기사승인 2022.04.26  0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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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장이라고 하면 국회가 하는 소임이며 그 뜻을 존중해야 한다. 민주당이 내세운 개혁입법에 있어 전자에도 오로지 협치라며 저 국민의힘 당과 함께하란 소리이다. 이리하여 개혁입법 뭐든 상정조차 할 수 없었다. (사진=국회의사당)

참으로 보기 딱하다

박병석 국회의장님!

생각할수록 화가 치밀고 기분이 나빠진다. 이런 식의 국회의장 생각대로 여야 합의하라고 하고 못하면 국회 상정하지 않겠다고 하면 개개인 국회의원들이 어디에 필요하고 여당, 야당이 어디에 소용되는지 모르겠다. 상식을 벗어난 이런 국회의장의 요구에 우리는 그냥 기분이 상당히 안 좋다. 까놓고 말하자면 이건 국회의장의 노욕에서 온 제 정치이고 독단 그 자체이다.

그 아무리 국회의장이지만 국회를 이런 식으로 주무르고 있기에 참으로 한심함에 이어 환멸이 인다. 의장이라고 하면 국회가 하는 소임이며 그 뜻을 존중해야 한다. 민주당이 내세운 개혁입법에 있어 전자에도 오로지 협치라며 저 국민의힘 당과 함께하란 소리이다. 이리하여 개혁입법 뭐든 상정조차 할 수 없었다.

민주당 출신으로 6선이나 한 마당에 어떻게 민주당 노선에 그런 식으로 반기를 드는지 능구렁이라 아니할 수 없다. 김대중 대통령을 모셨다고 하고 노무현 대통령을 팔아 그런 국회의원이 되었다면 역사의식이며 시대 흐름은 인식하는 줄로 아는데, 어떻게 수구화 되어 저 국짐당 유와 그렇게 잘 지내는지 모를 일이다. 이 나라 국회의장 모습이 이러니 무슨 선진된 나라를 여망하랴.

검새들 세상인 공화국인 것 알면서 이런 의장권한으로 강제한 이번의 이 모습, 참으로 보기 딱하다란 말 밖에 못하겠다. 이리하여 저 검새에게 최고 돈이 되는 경제사범과 부패사범 수사권을 부활케 했으니 참으로 노욕이 과하다. 민주당 요구 뻔히 알 텐데 그 어떤 개혁이든 하지 않겠다는 저 적폐당의 요구에 상생하라며 의장권한을 쥐고 흔드니 참 좋은 국회의장님이다.

특히 해외순방도 걷어치우고 이번 사안 중재에 나선 걸 보니 또 큰 건수 올린 모양이다. 박병석 국회의장님, 당신 참 잘 합니다. 마이 무우세요.

양병철 편집국장

<저작권자 © 시민사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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