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렇다. 물은 흘러야 한다. 고이면 썩는다. 그리고 그 변화의 바람, 새 물결은 젊은 층이 견인하는 거지, 구태가 그 물길을 주도할 수 없다. (사진=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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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치 새롭게 주도하려는 이준석 등장 주목
해 뜨는 아침, 오늘도 어김없이 집 뒤 공원 숲으로 나왔다. 늘 그랬지만 숲이 주는 상쾌한 기공에 내면에서 기가 일어나는 듯하다. 오늘도 싱그러운 아침을 맞으며 요즘 뉴스로 돌풍을 일으키는 국민의힘 대표로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뜨고 있음이 고무적이다.
진화를 거부하는 느낌을 주는 제1야당 국민의힘은 조만간 이 땅에서 흔적 없이 사라질 적폐당으로 보았는데, 삼십 대의 이 전 최고위원이 당대표로 나서며 변화의 바람을 보이고 있다.
그렇다. 물은 흘러야 하는 거지 고이면 정체되어 썩는다. 그리고 그 변화의 바람, 새 물결은 젊은 층이 주도해 견인하는 거지, 구태가 그 물길을 주도할 수 없다. 대통령 후보가 없는 저 당, 절대적인 변화가 없고서는 망함을 저 국민의힘당 지지자들은 알고 있다 할까.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아직도 냉전적 가치에 함몰되었고, 영남이란 지역당으로 둔갑해 이 나라 대힌민국호를 견인하겠단 말인가. 어느 누가 봐도 답이 없는, 정당으로 존립 가능을 잃은 영남 패거리 당 그 자체가 국민의힘당인 것이다.
이 나라 대한민국 정치를 새롭게 주도하려는 이준석의 등장에 기대와 함께 주시하고자 한다. 이렇게 당대표가 되어 젊은 피가 수혈되면 응당 민주당도 그 젊은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게 젊은 세대가 변화를 주도하며 나서야지 지금 민주당이 이끄는 개혁을 보라. 능구렁이들만 모여 뭣 하나 시원하게 해 내는 게 없지 않나.
이준석 현상에 희망을 두고 지켜보겠다. 대한민국 국민은 여전히 천손인지 하늘이 굽어 살펴보고 있어 이 아침 싱그럽기만 한 공원 기공을 마시며 이 나라 잘되길 항상 기도한다.
양병철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