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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민주당 대표와 산적한 개혁과제

기사승인 2021.05.03  18: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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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의 송영길 더불어민주당은 모든 걸 쇄신하라. 검찰, 언론부터 시작해 부동산까지 개혁 또 개혁에 박차를 가해야 하는 역사의 짐을 안은 것이다. 이걸 성공시키면 제2의 대한민국 건국에 한 획을 긋는 역사의 작업을 한 거고 여기서 저 얼치기 이낙연 처럼 밀리면 차기 대선은 물 건너가는 거고, 특히 이 나라는 다시 수구 기득권이 득세해 10년, 20년 전으로 돌아감이 주지의 사실이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어제 더불어민주당 대표 경선에서 송영길 후보가 박빙에서 홍영표 후보를 누르고 대표로 당선되었다. 그 뒤를 이은 우원식 후보도 박빙으로 근접하는 세를 과시해 이번의 민주당 대표 경선은 셋 모두 대표 자격이 있다고 하겠다. 

민주당이 가야 하는 길은 처음도 두 번째도 개혁이었다. 개혁을 뺀 민주당이라고 했을 땐 정체성이 없는 거고 저 국민의힘 당이 모든 걸 선점해 있다. 이런 민주당의 노선이 계속 퇴행한다면 국민의힘 당보다 더한 있으나마나한 정당일 것이다.

민주당이 개혁 기치를 내릴 때는 개혁을 바라는 국민의 따가운 질책이며 눈초리를 받지 않을 수 없다. 대한민국호가 대망을 안고 가야 하는 데는 산적한 적폐 청산을 하지 않고선 한치 나아갈 수가 없는 게 지금 사정이다.

일제강점기 우리 독립군 잡는데 효과적이고 효율적이기 위해 저 검찰에게 기소권, 수사권을 다 주었던 게 오늘의 저 막강한 검찰 권력이다. 그런 검찰 권력은 독재자에 붙고 기생하는 그들만의 권력이 되어 지금까지 온갖 치사한 짓을 하며 지속해 온 게 저 검찰이기도 하다.

그리고 언론도 손을 대지 않으면 이젠 이 나라 존립이 어렵게 되었다. 왜냐니까 이 언론이 정치의 최일선에서 저 적폐 검찰이며 사법부, 그리고 기득층을 견인하며 마냥 여론을 호도, 오도하니 저 언론을 이대로 둔 마당에선 이 나라는 또 한치도 나아갈 수 없는 노릇임이 누구나가 익히 아는 사실이다.

민주당은 당면 과제인 이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아예 개혁을 포기한 거였다. 이낙연 민주당이 내놓는 걸 보면 저 국민의힘 당이 쌍수로 박수하며 환영하는 안들이니 어떻게 저렇게 어영부영하며 180석 민주당을 끌고 왔는지 모르겠다.

지금의 송영길 더불어민주당은 모든 걸 쇄신해야 한다. 검찰, 언론부터 시작해 부동산까지 개혁 또 개혁에 박차를 가해야 하는 역사의 짐을 안은 것이다. 이걸 성공시키면 제2의 대한민국 건국에 한 획을 긋는 역사의 작업을 한 거고 여기서 이낙연 전 대표 처럼 밀리면 차기 대선은 물 건너가는 거고, 특히 이 나라는 다시 수구 기득권이 득세해 10년, 20년 전으로 돌아감이 주지의 사실이다.

이러하기에 손 모아 개혁, 또 개혁하는 더불어민주당이길 기대한다.

양병철 편집국장

<저작권자 © 시민사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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