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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해 전 세계를 이끄는 국가로 등극
간밤에는 모처럼 유튜브를 한참 보았다. 우리 문재인 대통령이 G7 정상회의로 영국의 휴양지 콘월에 참석한 이모저모가 여간 흐뭇하고 너무 좋아서 말이다. 이런 빅뉴스라면 국내 언론에서 앞다투어 보도되어야 하는데 아주 조용해 올라온 유튜브를 보지 않을 수 없었다.
하여튼 한국 언론, 어떻게 이렇게 제멋대로인지 또 적의가 인다. 한마디로 세계를 선도하는 G7 국가로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최고의 국가 수뇌 대접을 받는 모습들에 대한민국이 이렇게까지 왔냐는 걸로 그저 감격이다. 코로나19를 선방한 최고 모범국이기에 각국 정상들로부터 받는 그 환호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여 미국과 함께 노마스크 의장대 사열이다.
자리도 주최국 영국을 필두로 오른쪽에 미국이, 그리고 왼쪽이 한국의 문 대통령이다. 예고도 없이 독일의 메르켈 총리 요청으로 정상회담을 했으며, 메르켈은 백신 기술을 아끼지 않겠다고 한다. 각국으로부터 백신 제조의 허브로 인정받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이 나라의 대한민국의 위상에 눈물이 어린다.
반면 일본의 스가 총리는 각국 정상 누구든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한마디로 꾸어다 놓은 보릿자루다. 이 펜데믹 시대에 올림픽 개최 운운하니 정상 누가 호의적이랴. 이 나라 대한민국이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해 전 세계를 이끄는 국가로 등극했기에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이 아침 희열로 가득하다.
양병철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