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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신공항 조기개항 ‘강공모드’ 최인호

기사승인 2023.01.05  16: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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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단체, 오는 1월 9일 부산일보 강당서 시민토론회 개최

지난 2일 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회의에서 가덕신공항 조기개항을 강력하게 주장했던 최인호(부산 사하갑) 국회의원이 오는 9일 부산일보 강당에서 ‘가덕신공항 조기착공’에 대한 주제로 부산 시민들 앞에 선다.

▲ (최인호 사하갑 국회의원)

이번 토론회는 지난 4년간 가덕신공항 유치를 위해 대 시민운동을 펼쳐왔던 가덕신공항 조기착공 국민행동본부(공동대표 류정호·남언욱)와 김해신공항확장반대 대책위원회(위원장 류경화) 및 가덕신공항 조기완성 및 공항철도 추진 거제시민운동본부(회장 반민규) 등의 시민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해 만든 자리로, 부산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국회의원이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로 있는 최 의원을 초청하게 됐다.

최 의원은 지난 현장 최고회의 때 ‘2029년 가덕신공항 조기개항’에 대해 “윤석열 정부는 정확한 로드맵을 제시하지 못하고,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추상적인 말만 되풀이하고, 박형준 부산시장은 검증되지 않은 방식만 고집한다”면서 첫 삽조차 뜨지 못하고 있는 것을 여권의 탓으로 돌리며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지역에서 가덕신공항을 보는 시선도 예전처럼 희망적이지 않다. 이번 토론회에 참여를 알린 한 부산시민은 “‘가덕신공항 특별법’이 제정된 지 2년이 다 되어 가는데, 가덕신공항 사업이 지체되는 동안 TK통합 신공항은 가덕신공항보다 훨씬 더 큰 3,800미터 활주로 2본 계획이 통과되는 것을 보고 부산은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느냐”면서 분통을 터트리기도 했다.

부산 최대 현안이자,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가덕신공항 조기개항 문제에 민주당 인사들도 대거 참여의사를 보였다. 부산 친문의 대표주자인 류영진 전 식약처장과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윤준호 해운대을 지역위원장을 비롯, 홍순헌·김철훈·정명희 등 전 구청장들까지 참석해 ‘가덕신공항 조기착공’ 이슈가 지역 정가를 다시 휩쓸 것으로 예상된다.

가덕신공항 관련 시민단체가 연대해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오는 9일 오후 2시 동구 수정동 부산일보 10층 강당에서 열린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된다.

양병철 기자 bcyang2002@hanmail.net

<저작권자 © 시민사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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