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자유미래산악회 제60차 정기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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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신자유미래산악회(회장 오경남) 제60차 정기산행을 구례군에 소재한 ‘사성암’으로 코스를 정하여 김척수(사하갑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이영수, 박차룡, 성영학, 김숙자, 이병태, 전영애·윤보수·정삼균(구 의원) 등 고문 및 회원 100여명이 코로나19로 답답했던 지난 일상에서 벗어나 청명한 가을 날씨 산에서 뿜어내는 신선한 공기를 마음껏 마시며 힐링하고, 특히 구례지방의 토속 음식을 회원 모두가 맛있게 먹고 아무런 사고 없이 무사히 부산으로 잘 돌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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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성암
전남 구례군 문척면에 위치해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본사인 화엄사의 말사이다. 백제 성왕 22년(544년)에 연기조사가 창건하여 오산사(鼇山寺)라고 했다.
그 뒤 신라의 △원효(元曉)와 △연기(烟起) 및 △도선(道詵), 고려의 △진각(眞覺)국사 혜심이 이 절에서 수도했다 하여 이들 네 스님을 기려 이름을 ‘사성암’이라 고쳐 불렀다. 이와 함께 조선 인조 8년(1630년)에 중건하였으며, 1939년 이용산이 중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절 일원은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33호로 지정되어 있다. 건물로는 인법당만이 있으며, 유물로는 도선이 조각했다고 전하는 마애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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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
지리산을 마주하고 있는 해발 531m의 호릿한 산으로 자라 모양을 하고 있다. 또 높지도 험하지도 않고 비경이 많아 가족동반이나 단체소풍 코스로 사랑을 받아 왔으며, 죽연마을에서부터 지그재그로 산길을 돌아오다 보면 발 아래 감도는 섬진강 물에 눈이 부시고 더 높이 오르면 지리산 줄기를 배경으로 한 구례지방 일대의 전경이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진다. 특히 정상에는 이 사성암을 중심으로 풍월대, 망풍대, 배석대, 낙조대, 신선대 등 12 비경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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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철 기자 bcyan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