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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구가 서부산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기사승인 2015.11.09  14: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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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하미래산악회 제62차 정기산행…경남 고성군 소재 연화산에서

사하미래산악회(회장 오경남·고문 김척수)는 8일(일요일) 회원과 사하구민 등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남 고성군 소재 연화산(해발 528m)에서 정기산행을 실시했다.

오경남 회장은 인사말에서 “전날 비가 많이 와서 산행을 못하는 건 아닌지 우려가 됐지만 참여하신 모든 분들의 열정으로 비가 멈춘 것 같다”고 운을 뗀 뒤 “네잎크로버 속에 네 개의 잎은 부, 영예, 사랑, 건강을 상징하는데 그 일부인 정신적인 건강과 육체적인 건강을 ‘사하미래산악회’에서 이루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마음을 긍정적으로 먹는 게 중요하다. 오늘 산행을 하는 동안 기분 좋은 상상을 하며 그동안 지친 마음을 추스르고 건강에 좋은 가을 공기도 마음껏 마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김척수 고문도 인사말을 통해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모처럼 가사와 직장 일을 뒤로 미루고 산행을 하게 되었는데 즐거운 하루되시기를 바란다”고 인사하고 “서부산의 사하구는 동부산권에 비해 너무나 낙후되어 있어 구민들이 엄청난 소외감과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 바람직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사하구가 서부산권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고문은 또 “모처럼 오늘 산행을 통해 그 동안에 쌓였던 스트레스는 말끔하게 씻어버리고, 걱정이나 근심이 있거든 전부 잊어버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활기차게 일할 수 있도록 힘을 재충전하여 여러분 모두 하시는 일이 만사형통하시기를 바라며, 활기차고 아름답고 멋진 산행이 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한용 산악회 회원은 “비가와도 오늘 산행이 너무나 즐겁고 기분이 좋다. 산에 와서 할 소리는 아니지만 우리 지역 사하구가 너무나 낙후되어 있다.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낙하산 인사는 절대로 안된다. 특히 '발차기'가 우리 지역에 낙하산으로 내려와서 한게 뭐가 있느냐”고 반문한 뒤 “우리 지역을 위해 구민과 함께 일해온 사람을 여의도 즉 국회로 보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양병철 기자

<저작권자 © 시민사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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