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 앞 항의행동 및 기자회견
전신질환 인정ㆍ판정기준 완화, 피해단계 구분 철폐 등 서한 전달
여의도 옥시 본사(IFC몰) 앞 시민분향소 설치 및 농성 6일째
피해자 박수진ㆍ이재성씨 삭발…故 조덕진씨 부친 조오섭씨 등 손편지 낭독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과 가습기넷은 7일 오전 11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삭발식을 갖고 ▲전신질환 인정ㆍ판정기준 완화 ▲피해단계 구분 철폐 ▲정부 내 가습기살균제 TF팀 구성 ▲월 1회 피해자 정례보고회 개최 등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에 대한 피해자들의 요구사항을 담은 공개서한을 청와대에 전달했다.
이날 청와대 서한 전달에 앞서 지난 4월 25일 소천한 故 조덕진씨의 부친 조오섭씨 등 피해자들이 손편지를 낭독하고 호소 발언을 이어갔다. 뒤이어 본인과 두 아들 모두, 피해자인 박수진씨 본인과 아들이, 4단계 피해자인 이재성씨가 삭발식을 갖고 피해자들의 간절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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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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