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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뒤 내가 살 세상이에요”

기사승인 2017.09.22  16: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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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6호기 짓지 말아요” 신고리5.6백지화시민행동 전국소식

▲ (사진=시민행동)

신고리 5·6호기 핵발전소 공사 중단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공론화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안전한 세상을 위한 신고리 5.6호기 백지화 시민행동’은 각 지역별 시민행동을 출범하고 거리 캠페인, 1인 시위, 서명운동, 토론회, 마을모임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역별 활동을 사진으로 모았다.

[부산]

부산지역의 시민사회단체와 녹색당, 노동당, 정의당, 더불어민주당, 구의회 의원 등 각 정당들은 9개 구 12곳의 거점에서 ‘신고리 5.6호기 백지화 1000개의 행동’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또한 해운대와 서면 2곳에서 신고리 5.6호기 백지화 탈핵정보센터를 운영하며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부산을 만들기 위한 찾아가는 시민학교 30km 시민특강’도 진행중인데 9월 17일에는 해운대 바닷가 이벤트 광장에서 밀양 어르신들을 모시고 강좌를 진행했다.

▲ (사진=부산시민행동)
▲ (사진=시민행동)

[울산·창원]

울산지역은 울산 5개 구·군에서 신고리 5.6백지화 요구 선전전을 매일 진행하고 있다. 탈핵 릴레이토론 마을모임도 각 단체가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 (사진=울산시민행동)
▲ (사진=시민행동)

[김해·양산·포항·안동·거제]

경남지역의 시민사회단체들은 거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김해는 수요일, 양산은 목요일, 안동은 매주 토요일 집중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포항·거제지역은 매주 화요일 거리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 (사진=오마이뉴스)
▲ (사진=경남시민행동)

[대구·경주]

대구도 매주 화요일 동성로 일대에서 거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탈핵부채와 선전물을 나눠주며 탈핵선언 서명과 함께 피켓시위를 진행 중아다. 22일에는 대구생협에서 탈핵강연도 진행된다. 경주는 이주대책위와 함께 하는 탈핵순례를 진행하고 있다.

▲ (사진=시민행동)

[밀양 탈핵 송전탑 원정대] “12년을 싸워온 우리가 석 달을 못 견디겠습니까?”

“전국의 시민여러분! 밀양 할매·할배들의 이 절박한 이야기를 들어주십시오! 우리는 농사를 지어야 하고 자식들에게 신세지지 않기 위해서라도, 손주들 용돈이라도 주기 위해서 무언가 일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잠시 생업을 유보하더라도, 예정된 다리 수술을 뒤로 미루더라도, 우리는 이 천금같은 시간의 최후의 승자가 한수원과 한전, 핵마피아들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탈핵탈송전탑 원정을 출발합니다.”

▲ (사진=밀양765kvout)

“우린 밀양 할매 할배들은 3개월 공론화 시간을 천금같이 여기며 지금 전국을 돌고 있습니다. 밀양 주민들은 정말 간절하게 신고리 5,6호기의 백지화를 원합니다. 비록 초고압 송전탑 아래에서 여생을 보낼지언정 설계수명이 60년이나 되는 시한폭탄 같은 신고리 5,6호기를 고리 지역에 무려 9기나 되는 원전을 우리 자식들·손자들에게 남겨주는 일은 용납할 수 없습니다.“ -용회마을 밀양할배 고준길-

▲ (사진=밀양765kvout)

송전탑 반대를 위해 12년을 싸워온 밀양 할매와 할배들은 7월 6일 ‘신고리 5~6호기 백지화를 위한 탈핵탈송전탑원정대’를 출범하고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3개월 동안 전국을 돌며 ‘탈핵 탈송전탑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 (사진=시민행동)

[제주] “지금 당장 백지화”

제주 시민행동은 매주 화요일, 제주시청 조형물 앞에서 집중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제주시민행동)

[광주·전남] “신고리 5.6호기 짓지 말아요”

‘신고리 5,6호기 백지화 전남시민행동’은 9월 14일  여수시내에서 신고리 5,6호기 백지화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16일에는 자전거 캠페인을 진행했고 17일에는 한국해양구조협회 여수구조대와 함께 신고리 5,6호기 백지화 수중 캠페인을 진행했다. 순천은 매주 화요일 연향동 국민은행 앞에서 거리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광주는 운천 저수지 앞에서 거리캠페인을 벌인다. 시민을 위한 탈핵강좌도 진행된다.

▲ (사진=전남시민행동)

[전북] “원전보다 안전, 핵보다 해”

전북은 전주시내에 탈핵메시지 플래카드 게시, 출근길과 점심시간에 집중 선전전을 펼치고 있다.

▲ (사진=전주시민행동)

[청주·충북] “탈핵, 때가 됐다”

충북은 매주 목요일 청주시내 선안길에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청주시민행동)

[서울·경기] “속터지기 전에 탈핵”

서울은 시민행동 차원의 공동대응 활동뿐만 아니라 각 단체에서 자체적인 탈핵캠페인과 활동들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환경운동연합이 진행하는 ‘속터지기 전에 탈핵’ 자전거 원정대는 56일 동안 진행할 예정이며, 20일 현재 41회째 서울시내를 매일같이 출동하여 고리댄스와 거리선전전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시민행동)

경기는 신고리 5.6호기 핵발전소 백지화와 조기탈핵을 촉구하는 경기도 5600인 선언 서명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쇼미더 탈핵] 릴레이 콘서트, 지지선언

음악인들의 탈핵 릴레이콘서트도 진행되고 있다.

▲ (사진=시민행동)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께서 신고리원전 5,6호기 백지화에 동참의 뜻을 보이며, “핵은 인류와 자연 아니 우주의 적이다. 전면 폐기해야”라는 메시지를 직접 써주셨다.

▶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께서 신고리 원전 5·6호기 백지화에 동참의 뜻을 나타내고 “핵은 인류와 자연 아니 우주의 적이다 전면 폐기해야”라는 메시지를 직접 써주었고, 고은 시인도 ‘탈핵 반원전’ 기조에 찬성하며, “핵은 악이다”라는 친필사인을 해주었다.

(사진=시민행동)

▲ (사진=녹색당)

▲ (사진=노동당)

▲ (사진=정의당)

녹색당과 노동당, 정의당의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탈핵 엄마아빠 선언]

▲ (사진=탈핵엄마아빠선언)

초록을 그리다 – for earth, 정치하는엄마들, 책사마, 안전한 세상을 바라는 경주 엄마들 모임, 괴산탈핵모임 탈바꿈, 고양시 미세먼지 대책 촉구 모임, 파주시 미세먼지 대책 촉구 모임, 구리 남양주 아이생각, 마포동이, 함께 마을 돌봄, 검바우 마을 극단 불터반, 미닫이 공작단, 우리동네 공동부엌, 행복중심고양파주생협 조합원 책모임 ‘북세통’, 은빛골목놀이터, 어깨동무 돌봄 등이 참여하는 ‘탈핵엄마아빠선언’도 이어지고 있다.

어른들께 부탁드립니다. 60년 후 내가 살 세상입니다. 신고리 5.6호기 백지화해주세요.

양병철 기자

<저작권자 © 시민사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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