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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체증에 대처할 ‘서부산터널’ 만들자”

기사승인 2017.03.10  17: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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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영록 추진본부장, “우리도 잘사는 동네·발전하는 동네 한번 만들어 보자”

46년간 사하구와 서구를 지켜온 상습체증이 일어나는 대티터널을 대처할 ‘서부산터널’ 건설이 추진돼 주목을 끌고 있다. 민간기구인 ‘서부산터널 10만 추진본부(본부장 주영록, 이하 추진본부)’가 결성됐다.

▲ 주영록 추진본부장

사하구 괴정동 크로바호텔에서 서구 충무동 사거리를 잇는 서부산터널(1.7Km·5분 거리)이 뚫리게 되면 ▲부산의 남서권 구도심 교통정체 해결 ▲남포동생활권과 사하생활권의 자연스런 일원화(5분 생활권) ▲사하구·중구·서구를 하나로 연결하는 교통숙원 사업 ▲원도심의 확장 및 교통편리성과 주거혁신 기회 등의 장점이 있다.

1971년 인구 10만일 때 폭 9미터의 대티터널이 건설돼 사하구·서구·중구의 교통을 지금까지 처리하고 있다. 46년이 지난 지금 자동차의 폭발적인 증가는 물론 인구가 약 40만에 육박하고 있다. 하구언다리 건설 이후 강서와 서부산·경남 교통량·하단과 괴정 교통량이 대티터널로 몰리면서 터널과 대신동까지 상습체증이 생기고 있다.

우회도로가 생긴다 해도 천마터널과 승학터널은 거제, 창원 등 서부경남의 교통량만 일부 처리될 뿐이지 사하구 구민의 교통정체는 전혀 해결의 방안이 없다는 것. 특히 ‘호리병’에 갇힌 것처럼 오로지 대티터널만 지나야 하는 사하주민과 서구주민의 46년 교통 해방을 이뤄야 한다는 것이 주민들의 한결 같은 목소리다.

주영록 추진본부장은 “괴정 크로바 호텔 쪽 사하성당에서 천마산을 지나 충무동(자갈치 입구)으로 나오는 좌우로 부산대학병원과 영도 남항수산시장과 송도 쪽으로 빠지도록 하는 ‘서부산터널(제2대티터널)’을 건설하면 차량 약 40%를 분담하여 교통의 흐름을 원활하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차후 북항에서 좌천동까지 지하차로와 연계, 사하구·중구·동구·서구까지 교통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서부산 주민과 원도심 주민들의 희망이 되고 부산 남서부의 거대한 생산, 소비도시가 어떤 해양도시보다 큰 도시가 될 것이며, 이러한 것들이 부산시에서도 검토 중인 것”이라고 밝혔다.

▲ (사진=서부산터널10만추진본부)

주영록 추진본부장은 마지막으로 “이 터널이 완공되면 5분 생활권에 들어 해운대, 광안리, 수영생활권처럼 하나의 생활권으로 서부산권의 활력이 된다”고 주장한 뒤 “구민여러분들은 터널 건설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우리도 해운대·광안리처럼 잘사는 동네, 발전하는 동네를 한번 만들어 보자“고 당부했다.

한편 서부산터널 10만 추진본부에는 문정수 전 부산시장, 오거돈 전 해수부 장관, 한석정 동아대 총장, 김척수 사하갑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 최영진 시의원, 신현무 시의원, 조정화 시의원, 노승중 구의원, 김동하 구의원, 전영애 사하구의회부의장, 조석태(KDI), 정윤성 협성택시 대표, 홍두식 사남신익부회장, 최남호 방위협의회장, 계훈삼 사하발전협의장, 양병철 시민사회신문 부산경남본부장, 강동명 작가, 김영화 전 영도구청 국장, 양기주 국장, 김옥수, 김필숙, 주영숙, 신정숙 통장 등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양병철 기자

<저작권자 © 시민사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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