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미얀마 대사관 무관부 인근, 재한 미얀마인들과 한국시민사회가 쿠데타 2년을 맞아 군부를 규탄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사진=미얀마지지시민모임) |
일시·장소 : 1.29(일) 12:00~16:00, 미얀마대사관 무관부(옥수동)⟶대사관(한남동)
2월 1일이면 미얀마 군부 쿠데타가 일어난 지 2년이다. 미얀마인권단체인 정치범지원협회에 따르면 군·경의 폭력으로 인한 사망자만 최소 2,894명에 달한다. 이 같은 쿠데타 세력의 무차별적인 폭격과 방화, 체포에도 미얀마 시민들은 민주주의를 외치며 저항을 이어가고 있다.
미얀마의 평화와 민주주의를 염원하며, 미얀마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한국시민사회단체모임(106개 단체)은 29일 낮 12시부터 재한 미얀마 공동체와 함께 기자회견과 집회, ‘미얀마 군부 쿠데타 2년 : 저항과 혁명의 행진’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쿠데타가 일어난 2월 1일에도 미얀마 대사관 무관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들은 “군부독재가 종식되고, 미얀마에 봄이 올 때까지 한국시민사회는 미얀마 시민들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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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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