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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정환 선생 일대기, 춘천인형극장에서 팡파르

기사승인 2022.10.06  16:4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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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부터 8일까지 춘천인형극장에서 공연 펼쳐져

춘천인형극제(이사장 조현산)가 2022년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 무용극 공연 ‘불 켜는 아이’를 10월 4일부터 8일까지 춘천인형극장에서 공연한다.

‘불 켜는 아이’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하나로 봉산문화회관과 노원문화재단, 울산북구문화예술회관, 춘천인형극제와 극단 즐거운사람들 총 4개 기관과 1개 예술단체가 협력해 공동 제작한 작품이다.

▲ 춘천인형극장 공연장 로비에 공연 전과 후 기념할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됐다. (사진=춘천인형극제)

즐거운 사람들의 ‘불 켜는 아이’는 어린이날을 최초로 만든 소파 방정환의 사랑, 좌절, 소망 등을 음악 무용극으로 표현했으며, 아이들에게는 어린 시절을 마음껏 즐기는 시간을, 어른들에게는 유년 시절을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전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음악 무용극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음악과 무용이 극의 요소로 촘촘히 짜여져 움직이는 동화 한 편을 보는 듯한 환상을 전달하고, 상황에 따라 관객이 동화책을 읽는 독자에서 인형극을 보는 관객으로, 그리고 잡지의 구독자가 되는 경험을 선사한다.

공연장 로비에는 방정환과 어린이날을 기억할 수 있는 참여형 전시 공간이 조성된다. 전화부스 안에 설치미술 작가의 작품 전화기를 전시해 관객들이 수화기 너머의 방정환 선생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으며, 방정환 선생이 편찬한 ‘어린이’ 잡지를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춘천인형극제가 주관하며,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진행되는 ‘불 켜는 아이’는 10월 4일부터 8일까지 춘천인형극장에서 진행되며, 춘천인형극제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재단법인 춘천인형극제는 2001년 설립돼 문화 생산과 공급자로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 있는 비영리법인이다. 2020년 6월, 춘천시로부터 춘천인형극장을 재수탁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축제, 공연, 아카데미 사업 등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인형극을 발전시키고 춘천을 국제적인 문화도시로 육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30년이 넘도록 매해 개최하고 있는 춘천인형극제는 세계 인형극의 중심으로 거듭나고 있다.

박찬인 기자

<저작권자 © 시민사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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