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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서의 행복

기사승인 2021.10.04  15: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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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기 행복론’이란 책이 있습니다.
책에서는 불행에서 교훈을 찾은 한 부인의
이야기가 실려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텔마 톰슨으로
2차 세계대전 중에 행복한 결혼 생활을 꿈꾸며,
한 육군 장교와 결혼했습니다.

결혼 후 남편이 캘리포니아에 있는
‘모제이브 사막’ 근처의 육군훈련소에 배치되어
사막의 모래바람으로 가득 찬 곳에서
생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50도가 넘는 살인적인 무더위에
이야기 상대라고는 고작 멕시코인과 인디언뿐이었고
영어로는 의사소통도 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외로움과 고독함을 홀로
버텨야 했습니다.

게다가 항상 모래바람이 불어
음식물은 물론이고, 집 안 곳곳에 모래가 가득 차 있어
생활이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상황이 슬프고 억울한 생각이 든 그녀는
친정 부모님께 편지를 썼습니다.

‘아버지, 이런 곳에서는 더 이상 견딜 수 없으니
당장이라도 짐을 꾸려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이곳에 더 눌러 사느니 차라리 감옥에
가는 편이 낫겠어요’

그런데 아버지가 보낸 답장은 그녀가
기대한 위로가 아니었습니다.

‘조그만 창문이 달린 감옥에 두 남자가 있었단다.
한 사람은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을 헤아리며
자신의 미래를 꿈꾸었고, 다른 사람은 감옥의
먼지와 바퀴벌레를 보며 불평과 원망으로
하루하루 살았단다.’

처음엔 너무 간단한 편지에 크게 실망했지만,
편지를 몇 번이고 되풀이해서 읽던 그녀는
자신이 부끄러워졌습니다.

이러한 깨달음을 얻은 후에 그녀는
그곳에 사는 원주민들과도 친구가 되었고
사막의 식물, 고대 유적 등을 발견하며
행복한 삶을 살았다고 합니다.

감옥에 있던 두 사람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한 사람은 모든 것을 잃은 듯 좌절 속에서 생활했지만,
다른 한 사람은 그 상황을 희망적인 생각으로
극복해 나가고자 했습니다.

행복은 우리의 마음먹기에 달렸습니다.
어떤 상황이나 조건으로 행복하고 불행한 것이 아니라
모든 근원은 ‘마음’에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어리석은 자는 멀리서 행복을 찾고,
현명한 자는 자신의 발치에서 행복을 키워간다.
– 제임스 오펜하임 –

따뜻한 하루

<저작권자 © 시민사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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