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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가정에 농수산물 꾸러미 발송

기사승인 2021.01.18  17: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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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농수산대학, 1월 13일부터 20일까지

국립한국농수산대학(이하 한농대)은 1월 13일부터 20일까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농수산물 꾸러미’를 발송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교육 장기화로 급식 수요가 감소하면서 지역 농산물(로컬푸드) 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어가를 돕고 학부모 부담 해소를 위해 추진됐다.

▲ 한국농수산대학이 재학생을 대상으로 발송한 농수산물 꾸러미 (출처=한국농수산대학)

농수산물 꾸러미 지원 대상은 1·3학년 재학생 1,035명으로 로컬푸드 중심의 고품질 농·축·수산물 가운데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는 가공품 중심으로 농산물 3종(고추장, 된장, 찰보리쌀), 축산물 1종(아로니아떡갈비), 수산물 3종(다시멸치, 재래김, 건다시마) 등 총 7종이 지원된다.

한농대는 농수산물 꾸러미 발송과 관련,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이하 농관원)과 협업해 농산물 원산지와 인증 적합 여부 등을 철저히 확인하는 사전 품질 검사를 하고, 발송 당일에는 대학과 농관원 관계자가 입회하는 등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조재호 한농대 총장은 “이번 농수산물 꾸러미 발송이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지역 농어가와 재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농대는 졸업·입학식 취소 등으로 화훼 소비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화훼 농가의 어려움을 완화하고자 2021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꽃다발을 선물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국립한국농수산대학은 산업화 과정에서 떠오른 농촌 고령화 문제와 세계화·개방화라는 국제 환경 속에 이론과 실무를 겸비해 우리 농업을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1997년 경기 화성에서 한국농업전문학교로 개교했다.

특히 2009년 수산양식학과를 신설하면서 ‘농업과 수산업의 청년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이라는 의미로 한국농수산대학으로 교명을 바꿨고, 2015년 전북 전주로 캠퍼스를 옮겨 우리나라 농업 인재를 양성하는 전문 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찬영 기자

<저작권자 © 시민사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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