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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전 장관 부산시장 출마 촉구

기사승인 2020.12.24  09: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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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분권’ 리더십 갖춘 최적임자·‘부산정신’ 계승해온 부산정치인

김영춘 전 장관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강력히 원하는 부산시민모임은 23일 오전 부산광역시의회 앞 계단에서 출마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김영춘 전 장관은 고향 부산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해온 정치인이며, 당선이 손쉬운 서울 국회의원 출마의 유혹을 뿌리치고, 두 번이나 낙선을 하면서도 고향 부산 발전을 위해 매달려온 헌신성을 갖춘 사람”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지방분권과 부산자치공화국의 꿈은 그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부산시민의 열망이자 시대적 대세이다. 부산자치공화국의 꿈을 실현할 유일한 대안으로 부산정치인 김영춘 전 장관에게 호소한다”면서 “부디 집권여당의 책임있는 부산정치인으로서 시민의 부름과 시대적 과제에 응답하고 동참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며 시장 출마를 강력히 요구했다.

▲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강력히 원하는 시민단체 부산시민모임은 23일 오전 10시 30분 부산광역시의회 앞 계단에서 출마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차재근 대표)

[기자회견문]

부산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2020년 고용율은 전국 꼴찌이고, 자살률은 7대 특·광역시 중 가장 높습니다. 매년 2만명 이상이 부산을 떠나고 있으며, 이미 1인당 지역총생산은 인천에게 추월당했습니다. 부산은 이제 더 이상 제2의 도시가 아닙니다.

이것은 수도권 중심으로 모든 자원과 기회가 집중되기 때문에 일어났습니다. 수도권 중심에서 벗어나 국토균형발전을 추구해야 하고 궁극적으로 시민이 주인인 지방분권을 만들어 내어야 합니다. 지방분권과 국토균형발전은 부산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입니다. 이를 실현할 부산자치공화국 시대를 여는 것이 부산시민의 열망이자 시대적 과제입니다.

생존이냐 쇠락이냐, 기로에 선 부산의 명운이 걸린 부산시장 보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부산 시민의 열망과 시대적 과제를 짊어질 새로운 리더십의 등장이 시급합니다. 그런데 지금의 상황은 대단히 어둡습니다. 부산발전의 시계바늘을 거꾸로 돌리려는 퇴행적 정치세력이 재등장하고 있습니다. 부산 자치발전의 꿈을 외면했고, 가덕도 신공항조차 당론으로 정하지 못해 시민으로부터 심판받았던 과거 국정농단 세력이 다시 선거의 전면에 재등장하고 있습니다.

시정공백을 초래하여 과거 국정농단 세력이 재등장하게 만든 것에 대해 집권여당은 통렬히 반성하고 책임져야 합니다. 과거 국정농단 세력의 재등장은 그 자체로 부산시민의 자존심을 짓밟고, 부산자치발전의 꿈을 망치는 뻔뻔하고 오만한 작태입니다. 우리는 더 이상 지켜 볼 수만 없어, 행동에 나서려 합니다. 우리 손으로 우리 시장을 찾아내고자 합니다.

이에 부산시민의 자존심을 되살리고, 추락하는 부산을 살려낼 ‘헌신성’, ‘행정능력’, ‘지방분권 리더십’을 갖춘 부산정치인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빠른 시일 내 국회사무총장을 사퇴하고, 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김영춘 전 장관은

1. 고향 부산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해온 정치인입니다. 당선이 손쉬운 서울 국회의원 출마의 유혹을 뿌리치고, 두 번이나 낙선을 하면서도 고향 부산 발전을 위해 매달려온 헌신성을 갖춘 사람입니다.

2. 부산 도약을 견인해낼 탁월한 행정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3선 국회의원, 국회 사무총장, 해양수산부 장관직 등 중앙정부와 입법부에서 탁월한 행정능력을 인정받아 왔습니다. 해양수산부 장관 재직 시에는 ‘한국해양진흥공사’를 부산에 설치하여 해양수도 부산의 꿈을 10년 앞당긴 바 있습니다. 이런 경험을 토대로 낙후되는 부산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찾아 떠나는 부산 청년들을 돌려세울 수 있을 겁니다.

3. 부산자치공화국 새 시대를 열어갈 ‘지방분권 리더십’을 갖춘 최적임자입니다. 지방분권과 부산발전에 대한 소신과 철학으로 부울경 메가시티를 제일 처음 설계하고 제안해온 당사자이기도 합니다. 메가시티 전략을 통해 부울경의 경제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가덕신공항 건설, 광역교통망 확충, 북항재개발 등 부산대개조를 완성할 적임자입니다.

4. 노무현대통령, 문재인대통령의 민주주의와 자치분권의 ‘부산정신’을 계승해온 부산정치인입니다.

이제 지방분권과 부산자치공화국의 꿈은 그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부산시민의 열망이자 시대적 대세입니다. 부산자치공화국의 꿈을 실현할 유일한 대안으로 우리는 부산정치인 김영춘 전 장관에게 호소합니다. 부디 집권여당의 책임있는 부산정치인으로서 시민의 부름과 시대적 과제에 응답하고 동참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우리는 김영춘 전 장관의 부산시장 출마를 강력하게 촉구합니다!

2020년 12월 23일

김영춘 장관 출마를 원하는 부산시민모임

양병철 기자 bcyang2002@hanmail.net

<저작권자 © 시민사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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