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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등 사태, 금감원은 피해구제 나서야”

기사승인 2020.10.27  14: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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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신연, 전국 21개 광역시도 본부장들과 함께 라임·옵티머스 사건 성명 발표

공신연 “라임·옵티머스 사태, 법무부와 검찰은 좌고우면 말고 정치권은 정쟁 중단해야”

“정부는 투자한 공공기관 공개하고 책임을 묻고, 검찰은 뼈를 깎는 심정으로 실체 밝혀야”

사단법인 공직공익비리신고 전국시민운동연합(총재 나유인, 이하 공신연)은 10월 24일 부산 동래구 호텔농심 에메랄드홀에서 전국본부장 연석회의를 마치고 나유인 총재를 비롯해 중앙위원, 전국 21개 광역시도 본부장들과 함께 26일 라임·옵티머스 사건 성명을 발표했다.

▲ 사단법인 공직공익비리신고 전국시민운동연합이 나유인 총재를 비롯해 중앙위원, 전국 21개 광역시도 본부장들과 함께 라임·옵티머스 사건 성명서를 발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공신연)

공신연은 성명서에서 한국개발연구원의 ‘코로나19 고용충격 연구 보고서’를 인용하며 “코로나19로 일자리 141만개가 사라지는 엄중한 상황에서 발생한 라임·옵티머스 사건은 단순한 금융 사기를 넘어 정관계 로비 의혹에 검찰 향응 접대로 일파만파 번지면서 국론은 분열되고 국민은 망연자실한 지경”이라고 목소리 높였다.

공신연은 “선량한 국민 4000명이 투자한 1조6000억으로 코스닥 부실기업에 투자하고 돌려막기로 피해를 준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면서 “우량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다고 속여 1조5000억원대 펀드 상품을 팔아 환매 중단으로 1100여명의 피해자에게 5000억원대 피해를 입힌 것으로 추정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옵티머스 펀드 피해자 절반 이상이 60~70대 노후 세대이며 개인 투자자 판매액 가운데 70대 이상이 697억원(29%)으로 가장 많고, 60대 591억원(24.6%), 50대 657억원(27.3%)을 차지하고 있다”며 “금융감독원은 실의에 빠진 국민의 피해 구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정부는 라임·옵티머스의 정관계 로비 의혹과 검찰의 향응 접대와 직무 관련 범죄에 대해 철저히 규명해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공공기관의 투자 경위를 공개하고 책임자에 대한 행정적, 형사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신연은 마지막으로 “여야는 책임 공방과 정쟁을 중단하고 법무부와 검찰은 정의와 공정을 바라는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객관적 진실을 밝혀 정의를 구현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사단법인 공직공익비리신고 전국시민운동연합(약칭 공신연)은 건전한 사회질서확립과 지역발전, 인권, 정의사회구현과 부정부패 추방을 위해 전국에서 활동하는 시민사회단체 연대를 통해 공직공익비리 신고를 촉진해 청렴한 세상을 만드는 데 목적을 두는 시민단체다.

스페인의 ‘디사이드 마드리드 운동’, 이탈리아·덴마크의 ‘제4시민 권력운동’과 같은 시민운동을 지향한다. 특히 중앙본부, 서울본부, 부산본부, 인천본부, 광주본부, 대구본부, 경기북부본부, 경기남부본부, 경북본부, 충남본부, 전북본부, 전남본부, 경남서부본부, 경남동부본부, 제주본부 등 전국 100여곳의 시군 지부에서 2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김재형 기자

<저작권자 © 시민사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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