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노총부산지역본부 “교육 및 건강권 사업, 조직강화 핵심사업으로”
시대를 앞장서 나가는 강한 노총부산본부 건설이라는 목표 아래 조직강화를 위한 지역본부의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됐다.
▲ (사진=한국노총부산지역본부) |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이하 지역본부)는 조직확대 및 미조직화 사업의 첫 번째 일환으로 미조직 노동자들의 고충과 요구를 모으고 쟁점화하기 위한 조직적 행동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공단지역을 중심으로 노동자 권익보호와 노동조합 결성에 관한 유인물을 배부키로 결정했으며, 이에 5월 19일 부산 녹산공단 일원에서 첫 번째 캠페인이 이뤄졌다.
5월 캠페인은 1차 캠페인에 이어 차후 총 3차례에 걸쳐 각 공단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지역 노동자들을 직접 만나면서 자연스러운 홍보와 함께 노동조합에 대한 의식개선과 조직화 차원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보 캠페인과 더불어 지역본부는 노동법률 및 제반교육 사업과 건강권 사업을 조직강화 핵심 사업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이에 오는 5월 26일 오전 10시 지역본부 3층 대강당에서 ‘조직강화를 위한 1일 노동법률 교육 및 노조간부 교육’을 실시하며, 7월초 각 노동조합 간부 및 조합원을 중심으로 한 ‘의식개혁 집체교육’을 진행할 계획으로 6월중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건강권 사업으로는 6월 13일 벡스코에서 ‘기초고용질서확립 등 노사민정 토론회’를 비롯해 7월경 부산지역 유관기관 더불어 산업안전공동 캠페인이 펼쳐진다.
향후 지역본부는 참여단위확대와 활동가 육성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여 조직확대를 통한 노동권 강화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양병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