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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한 남획보다 수산자원 잘 관리해야”

기사승인 2017.01.02  12:3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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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공동어시장 ‘초매식’ 행사

부산시 서구 남부민동에 소재한 부산공동어시장은 우리나라 최대 산지시장으로 1963년 개장하여 2017년 현재까지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국내 수산물 위판의 약 30%를 책임지고 있으며, 어시장으로써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부산공동어시장(사장 이주학)에서는 2017년 1월 2일 오전 7시 새해 첫 경매를 기념하는 행사인 ‘부산공동어시장 풍어 기원 초매식’ 행사를 개최했다.

또한 항구 도시 부산에서 대규모로 열리는 시무식이며, 시간상 가장 먼저 열리는 행사인 만큼 서병수 부산시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유기준 지역 국회의원, 백종헌 부산시의회의장, 최영진 부산시의원 등과 수산·해양 관계자들이 매년 빠짐없이 이 행사를 찾고 있다.

이날 행사 순서로는 개식, 국민의례, 축사, 초매, 폐식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마지막으로 하이라이트인 풍어 기원 풍물놀이와 ‘고사’를 마친 후 부산공동어시장 초매식은 성황리에 종료됐다.

최영진 의원(경제문화위·괴정1~4동)은 “초매식이란 첫 위판(경매)에 앞서 풍년·풍어와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의식”이라고 설명하고 “첫 경매(위판)가 순조로워야 풍년·풍어가 든다”고 우리 조상 농어민들은 믿고 있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또 “오늘 처럼 경매에 출하된 수산물들은 중도매인을 거쳐 당일 위판되며, 위판된 어류들은 전국 각지와 외국으로 수출된다”면서 “당일 중도매인을 거쳐 위판된 수산물 중 일부는 공동어시장 옆쪽의 연근해상 매장에서 당일 판매가 이뤄지는데 여기선 일반인의 구매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마지막으로 “지구온난화로 인해 해수의 온도가 상승하면서 기존 어종들도 많이 바뀌고 어획량도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한 뒤 “우리의 후손들도 안정적으로 수산업을 하기 위해서는 지구온난화를 감소시킬 수 있는 우리의 노력이 필요하며, 무분별한 남획보다 수산자원을 잘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병철 기자

<저작권자 © 시민사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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