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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은 지나가지만, 아름다움은 남는다

기사승인 2019.09.26  16: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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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1841년, 재봉사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집안이 가난해서 12살 때부터 도기 공방에서
일을 하며 돈을 벌어야 했습니다.

그가 공방에서 하는 일은 도자기에
그림을 그려 넣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산업이 한창 성장하던 그 시기에,
도자기에 그림을 붙여 넣는 기계가 발명되고
결국 직업을 잃어야 했습니다.

그는 일자리를 잃은 후 자신이 잘하는
화가의 길로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그림을 보고 있으면 언제든지
일광욕을 할 수 있다는 극찬을 받을 정도로
뛰어난 빛과 색을 뽐내는 세계 최고의
색채 화가로 이름을 떨쳤습니다.

이 화가의 이름은 ‘르누아르’입니다.

나이를 먹은 르누아르는 심각한
신경통 때문에 붓을 들 수 없을 정도였지만
창작 활동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손가락이 움직이지 않을 때는
붓을 팔목에 붙들어 매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마저도 여의치 않을 때는 붓을 입에 물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 모습에 감동한 어떤 사람이
르누아르에게 물었습니다.

“선생님. 이런 손으로 어떻게 명작을
그릴 수 있습니까?”

르누아르는 대답했습니다.

“그림은 손으로 그리는 것이 아닙니다.
그림은 눈과 마음으로 그려야 합니다.
교만한 붓으로 그린 그림은
생명력이 없습니다.”

세상의 모든 일이 마냥 순조로울 수는 없습니다.
때로는 이런 일로 방해받을 수도 있고
저런 일로 좌절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방해와 좌절이 그 일의 끝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분명 당신에게는 수많은 재능과
가능성이 남아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고통은 지나가지만, 아름다움은 남는다.
– 르누아르 –

따뜻한 하루

<저작권자 © 시민사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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