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도 개척하고·산도 정복하고”

부산해양고등학교 총동창회 가을산행 행사가 동창 및 가족,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5일(토요일) 오전 10시 부산 중구 영주동 민주공원에서 집결하여 구봉산-엄광산-구덕산-꽃마을 등을 산행하고 근처 내원정사 옆 공터에서 아름답고 웃음꽃이 피는 동창 및 가족 뒤풀이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박준원 총동창회장(P&F선박대표이사·물류학박사·20N)은 인사말을 통해 “내일은 비가 많이 온다고 하는데 오늘은 비가 안와서 산행하기에 너무 좋은 날씨다”라고 운을 뗀 뒤 “네 잎 크로버 속에 네 개의 잎은 부, 영예, 사랑, 건강을 상징하는데 그 일부인 정신적인 건강과 육체적인 건강을 오늘 동창 여러분들이 산행을 통해 모두 이루시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또 “마음을 긍정적으로 먹는 게 중요하다. 오늘 산행을 하는 동안 기분 좋은 상상을 하며, 그 동안 지친 마음을 추스르고 특히 건강에 좋은 가을 공기도 마음껏 마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박 회장은 마지막으로 “모처럼 오늘 산행을 통해 그 동안에 쌓였던 스트레스는 말끔하게 씻어버리고, 걱정이나 근심이 있거든 전부 잊어버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활기차게 일할 수 있도록 힘을 재충전하여 동창 및 가족 여러분들이 하시는 일이 만사형통하시기를 바라며, 자주 뵙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부산해양고등학교 총동창회, 가을산행 및 뒤풀이 행사 이모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