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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아트+클래식’ 독창적 종합예술 선보인다

기사승인 2024.09.04  23: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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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엘오페라단, 창단 10주년 기념 ‘공간 갤러리 콘서트’

르엘오페라단이 창단 10주년을 맞아 ‘공간 갤러리 콘서트’를 오는 24일 연세대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공간 갤러리 콘서트(SPACE GALLERY CONCERT)’는 지난 10년간 르엘오페라단이 이룩한 예술적 성과를 기념하며 미디어아트와 클래식의 융합을 통해 시각과 청각을 아우르는 독창적인 종합 예술의 장이 될 예정이다.

▲ 르엘오페라단 창단 10주년 기념 ‘공간 갤러리 콘서트’가 9월 24일 저녁 7시 30분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명화와 클래식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과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 등 유명 클래식 곡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콘서트는 서울비르투오지 챔버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소프라노 김순영과 이소연, 김서영, 테너 민현기, 바리톤 김인휘 등 국내 최정상의 성악가들이 함께해 한층 깊이 있는 음악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함께 미디어아트의 생동감 있는 연출과 전문 도슨트 김용임의 해설로 보티첼리, 고흐, 클림트, 앙리마티스 등의 명화를 배경으로 음악과 시각 예술이 어우러지는 독창적인 무대와 명화에 담긴 이야기를 음악적으로 해석한 르엘오페라단의 예술적 깊이와 감성을 담은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년 동안 꾸준히 한국 오페라 발전에 기여해온 르엘오페라단은 클래식 음악을 대중과 가까이하는 데 앞장서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르엘오페라단 김인휘 단장은 “이번 ‘공간 갤러리 콘서트’는 르엘오페라단의 예술적 깊이와 감성을 극대화한 공연으로 그동안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동시에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기약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영 기자

<저작권자 © 시민사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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