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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YMCA “박민 KBS 사장-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사퇴” 시국선언

기사승인 2024.08.22  15:2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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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34개 지역YMCA 뭉친 한국YMCA지역운동협의회 22일 시국선언 발표

▲ 한국YMCA지역운동협의회가 22일 시국선언문을 내고 박민 KBS 사장과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의 34개 지역YMCA로 구성된 한국YMCA지역운동협의회가(이하 한국YMCA) 22일 시국선언문을 내고 박민 KBS 사장과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YMCA지역운동협의회 "박민 사장과 경영진이 KBS를 뉴라이트 역사 홍보수단으로 전락시켜"

한국YMCA는 시국선언문에서 “광복절에 기미가요와 <기적의 시작> 방영한 역사왜곡 주범, 박민 KBS사장과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사퇴를 촉구한다”며 우리 정부에 일본 역사왜곡에 동조한 사도광산 합의 과정과 내용을 명백히 밝힐 것과 한일 군사협력, 한미일 군사동맹 추진 중단과 일본 자위대 한반도 진출 반대, 일본 정부에 대해 “일제 강제동원, 일본군 위안부 문제 사죄 및 배상을 촉구했다.

한국YMCA는 “KBS가 8.15 광복절에 일본의 '기미가요'가 나오는 오페라를 상영하고 3.15부정 선거의 주범인 독재자 이승만에 대한 일방적 미화와 칭송 일색으로 역사를 왜곡한 <기적의 시작>을 방송해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고 질타했다.

또 “<기적의 시작>은 3‧15 부정선거가 부하들이 저지른 잘못이고 이승만은 책임이 없다고 주장하며 4.19혁명에 의한 하야를 '위대한 결단'으로 묘사하는가 하면 대한민국 건국은 이승만 혼자 이룬 업적으로 칭송하고, 독립운동, 6.25전쟁, 산업화 등도 모두 이승만이 이루었다고 주장한다”며 박민 KBS사장과 경영진이 KBS를 극우 뉴라이트의 역사 홍보수단으로 전락시켰다고 맹공을 퍼부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5개 역사, 역사교육 관련 기관장과 임원들이 뉴라이트계 인사들로 교체

한국YMCA는 “정부 산하 3대 역사기관으로 꼽히는 동북아역사재단(박지향) 이사장, 국사편찬위원회(허동현) 위원장, 한국학중앙연구원(김낙년) 원장은 모두 뉴라이트 계열의 주장조차 서슴지 않는 인사들이다. 뿐만 아니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무려 25개 역사, 역사교육 관련 기관장과 임원들이 뉴라이트계 인사들로 교체됐다”고 비판했다.

일본의 사도광산 유네스코 등재에 동의한 것도 비판의 대상이 됐다. 한국YMCA는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이후 줄곧 한일관계 개선을 내세우며 2023년 강제동원 굴욕 해법부터 반복해서 대일 과거사를 왜곡하는 친일 외교를 반복하고 있다. 특히 내년 한일협정 60년을 계기로 대일 과거사 문제를 완전히 청산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으며 한일 군사동맹까지 추진하고 있다”며 광복 80년만에 일본 자위대의 한반도 진출이 현실화 될 수 있다고 비판했다.

한국YMCA는 1986년 전국적으로 KBS 시청료 납부 거부운동을 펼친 바 있다. 한국YMCA는 “박민 사장 퇴진과 KBS의 공공성 파괴행위를 중단하지 않는다면 KBS TV 안보기 운동과 KBS 유튜브 구독 취소 시민운동을 시작할 것이며 1986년에 이어 38년만에 또 다시 전국민적 <KBS 시청료 거부>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일 기자 ngo201@hanmail.net

<저작권자 © 시민사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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