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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원 순직 사건 봐주기 수사 의심,
특검 필요성 더 커져
오늘 경찰은 채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된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은 임성근 전 사단장에 대해 혐의가 없다고 결론지었지만, 수사 과정에서의 외압 의혹은 여전히 남아 있다. 해병대 수사단의 수사에서 혐의자가 줄어들고, 대통령실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호주 대사로 임명하고 출국 금지를 해제한 것 역시 수사 외압 의혹을 부추기고 있다.
이는 부실 수사와 봐주기 수사로 비칠 수밖에 없으며, 특검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졌다. 대통령도 수사 결과가 미진할 경우 특검을 수용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현재 진행 중인 공수처 수사도 철저히 진행되어야 한다. 공수처 수사와 특검을 통해 진상이 명확히 밝혀지길 바란다.
(2024년 7월 8일)
경실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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