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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역사 부산 최초 공설운동장에 아파트 안돼”

기사승인 2024.06.20  17: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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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덕운동장 지킴이 릴레이 캠페인 확산

▲ (사진=부산 구덕운동장 지킴이 릴레이 포스터)

지난 6월 17일부터 부산 서구 구덕운동장을 방문한 시민들과 서구 주민들은 ‘체육공원에 850세대 아파트가 웬 말’, ‘공공부지 사유화 반대’, ‘부산 최초 공설운동장의 역사성과 상징성은 어디 갔느냐’ 등의 피켓을 들고 구덕운동장 지킴이 릴레이에 동참하고 있다.

구덕운동장 지킴이 릴레이 캠페인을 기획한 구덕운동장 아파트 건립 반대 주민협의회는 “축구전용구장 찬반 설문조사를 구덕운동장 재개발 찬성 여론인 것처럼 호도하고, 시민 여론 수렴을 생략한 부산시는 지금이라도 행정 과오를 인정하기 바라며, 사업 신청을 철회할 때까지 구덕운동장 지킴이 릴레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련해 부산시는 지난 5월 23일 구덕운동장 복합재개발에 관한 주민 공청회를 실시해 체육공원 일대를 철거하고 850세대 49층 아파트 건설에 관한 계획안을 발표해 거센 주민 반발이 일어났다. 이런 가운데 부산시의회는 사업 신청 절차 문제와 공공의 사유화 우려로 심사 보류 판정을 내렸음에도 부산시는 국토부에 사업 신청을 강행해 논란이 되고 있다.

양병철 기자 bcyang2002@hanmail.net

<저작권자 © 시민사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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