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생명의 소중함 및 생명나눔의 의미’ 주제로 영상 촬영
기증자 유가족, 수혜자, 이식 의료진 등 생명나눔의 주인공 만나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문인성)은 대한민국 대표 소통 전문 강사 김미경씨와 생명나눔의 여러 주인공들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소개했다.
▲ 좌측부터 기증자 유가족 이소현, 김미경 강사, 오수진 홍보대사 (사진=한국장기조직기증원) |
스타 강사 김미경씨는 ‘EBS 파란만장’에서 기증자와 수혜자를 만난 인연을 계기로 생명나눔의 중요성을 많은 분께 알리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에 누군가를 살리는 기증이라는 따뜻한 사연들을 국민 멘토 김미경 강사와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생명나눔이라는 주제로 각 분야의 전문가와 실제 기증자 유가족 및 수혜자와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다.
1편에서는 2018년 심장 이식을 받고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KBS 기상캐스터 겸 한국장기조직기증원 홍보대사 오수진씨와 2021년 17세의 나이로 뇌사 장기기증으로 5명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한 故 이학준 군의 어머니 이소현씨가 출연하여 누군가의 끝이 새로운 생명을 살리는 숭고한 생명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2편은 삶과 죽음의 현장에서 생명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이식 외과 간 이식 담당 의료진 김덕기 교수의 현장감 있는 스토리가 담겼다.
마지막으로 3편은 한국장기조직기증원 김경수 코디네이터와 이호정 사회복지사가 출연해 국내 장기기증에 대한 현황과 정보, 기증자 예우 등 평소 많은 국민들이 궁금해 하던 내용뿐 아니라, 기증 현장에서 자신들이 직접 경험한 생명나눔에 대한 감동적인 이야기도 함께 들려줬다.
이번 콘텐츠에서 기획자 겸 진행자로 참여한 김미경 강사는 “우리가 살면서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이식 대기자의 입장이 될지, 기증자의 가족으로 마음 아파하는 입장이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생명나눔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또한 기적은 남이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닌 내가 만드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 좌측부터 김미경 강사, 한국장기조직기증원 김경수 코디네이터, 유호정 사회복지사 (사진=한국장기조직기증원) |
문인성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은 “생명나눔은 생명을 살리는 숭고한 일이지만, 이러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꺼져가는 마지막 불씨를 전해주고 가는 기증자와 기증자 유가족의 아름답고 슬픈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러한 따뜻한 이야기를 국민 소통 강사 김미경씨가 국민 여러분께 전해주기 위해 함께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생명나눔을 직접 실천하고 이를 통해 기적을 경험한 이들이 직접 만든 이번 콘텐츠는 각각 11일, 13일, 15일에 한국장기조직기증원 공식 유튜브 및 MKTV 공식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영상 링크 : https://www.youtube.com/@KODA1458 )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감동 댓글 이벤트를 통해 올리브영 5만원 상품권을 선물하는 등 풍성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기조직기증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