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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령산, 환경 등 관련 부산시가 통합관리해야”

기사승인 2023.03.31  14: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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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단체, 환경보호는 물론 부산의 발전과 미래에 대한 책임 있는 자세로 추진 촉구

황령산에 전망대와 동서로(광안동-전포동) 케이블카 건립과 관련

“부산의 중심인 황령산 정상에 민간사업자가 세계 최고의 전망대와 동서로(광안동-전포동) 케이블카 건립을 위하여 부산시와 논의 중에 있습니다. 그러나 이 지역은 4개구(남구·연제구·수영구·부산진구)에 속해 있어 건립이 된다면, 지자체간 이해관계가 복잡, 부산시가 통합관리를 해야 하고 특히 환경을 생각하고 부산의 발전과 미래에 대한 책임 있는 자세로 추진되어야 합니다.”

부산시민사회단체연합회(집행위원장 정상훈·상임위원장 강종인, 이하 연합회)는 31일 오전 11시 30분 부산광역시청 후문 주차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연합회(총 310개 단체)는 “시민의 눈과 귀 그리고 목소리를 담아 시민감시활동과 정책대안 제시와 시민의 공감을 공유하면서 국가발전에 최선을 다하는 시민운동단체”라고 소개한 뒤, 플래카드와 피켓을 들고 ‘요구사항’ 및 ‘결의문’을 힘차게 낭독하고 다음과 같이 강력히 요구했다.

△부산시는 황령산 환경보호 통합관리 실시하라. △민간사업자는 황령산 개발 환경보호 책임져라. △부산시와 민간사업자는 황령산 전망대에 하려면 세계 최고로 건립하라. △부산시는 황령산 전망대 케이블카 부산의 자산으로 추진하라. △황령산 환경보호 부산시민의 생명이고 미래의 자산이다. △민간사업자는 황령산 케이블카 동서간 교통역할 완벽하게 추진하라.

또 △민간사업자는 황령산 개발 환경 훼손하지 말고 부산시는 책임 있게 추진하라. △황령산 케이블카 수영구 경제발전을 위하여 광안동에서 출발하자. △황령산 봉수대 조상의 유산이며 부산시민의 쉼터를 보호하라. △50년 된 금강폐광 부산시는 관광자원화하여 시민에게 환원하라. △황령산 전망대 케이블카 세계적인 일등 관광도시로 만들어라.

이어 △민간사업자는 황령산 케이블카 광안동과 전포동까지 완벽하게 추진하라. △부산시는 졸속행정 하지 말고 시민을 위하여 완벽하게 추진하라. △민간사업자는 황령산 개발 수익을 부산시민에게 환원하라. △부산시는 구분하여 개발 사업은 환경훼손만 증가하니 사업을 반려하라. △부산시는 노후산업단지 시대에 부합하는 업종으로 조정하라. △부산시는 부족한 산업단지와 규제개혁실천을 조속히 이행하라. 등이다.

[결의문]

황령산은 부산시 남구·부산진구·수영구·연제구에 걸친 427m의 야산으로  부산 중심에 있다. 등산객, 관광객, 탐방객 등 사시사철 즐겨 찾는 아름다운 명산이다. 수영구 광안동의 경제 활성화에 많이 기여하고 있으며, 조망 및 불꽃축제의 야경은 홍콩·싱가포르·대만·베트남·일본 보다 전망 좋은 바다와 도시가 어우려진 관광명소이다.

황령산 봉수대 전망대는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부산시민의 명소인데 시대의 흐름에 따라 민간사업가가 황령산 정상에 세계최고의 전망대 건립과 동서로 광안동과 전포동을 연결하는 케이블카를 건립하여 부산의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부산시와 추진 중인 사실이 밝혀졌다.

부산시민사회단체는 20년 이상 환경을 훼손하고 흉물로 방치된 스노우캐슬이 지난 부산시와 민간사업자의 환경훼손의 합작 현물이다. 부산시장의 정무적인 판단과 이에 따른 관계부서의 역할에 따라 부산의 자산이 될 수 있다. 또 시민의 힐링공간인 관광명소도 될 수 있고 황령산 환경파괴의 주범인 제2의 스노우캐슬이 될 수 있다.

부산시와 민간사업자는 황령산 개발을 나누어하지 말고 광안동에서 전포동까지 완벽하게 추진할 것을 부산시장과 민간사업자에게 엄중히 경고하고 호소하는 바이다.

민간사업자는 기업의 이윤과 특혜시비논란중심에 선동하지 말고 부산의 미래와 황령산 일등환경을 최우선으로 계획하고 부산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기업의 이윤을 시민에게 환원하고 부산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명소로 추진할 것을 엄중히 경고하는 바이다.

부산시와 민간사업자는 자손만대에 물려줄 황령산을 환경공원으로 지정하여 통합관리하고 황령산 봉수대는 조상의 유구한 업적이 담긴 문화유산임으로 문화 보존에 부산시민과 함께 최선을 다해주길 바라며, 또한 부산시의 투명한 행정과 민간사업자의 올바른 사업계획을 하지 않을 경우, 황령산 개발을 원천 무효 철회하고 부산시민사회단체 명으로 강력히 결의 선포한다.

(2023년 3월 31일)

부산시민사회단체연합회 일동

양병철 기자 bcyang2002@hanmail.net

<저작권자 © 시민사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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