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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는 꼭 군대 가야 하나?

기사승인 2022.10.19  20: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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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TS가 정상적인 활동을 하며, 벌어들이는 수익은 한해 수십조로 전망하기도 한다. 이 나라 최고 대기업이 벌어들이는 한해 수익을 능가한다며 내다보기도 한다. 정치권이 이런 일 하나 해결 못하니 안타깝다.

정치권이 어떻게 이런 일 하나 해결 못하나

그룹 BTS(가수·방탄소년단)가 자진해 군입대하겠다고 선언했다. BTS 진을 필두로 차례로 입대하고 모두 병역을 마치면 다시 합류해 활동하겠다나. BTS의 이런 선언에 이 나라의 정치권을 비롯한 기득권 집단이며, 진보·보수 마이크들을 막론해 싸잡아 비난하고 싶다.

어떻게 세계적인 스타 중 스타를 이놈 나라 병역 의무란 짐으로 활동을 못하게 길을 막는단 말인가. 병역법에도 올림픽에서 메달을 수여 받거나 학문이며, 예능에서도 이와 유사한 국위 선양한 이는 병역면제의 길이 있는 줄 아는데, 어떻게 이 세계적인 대한민국의 자랑인 BTS를 그런 병역문제로 당분간 팀 해체의 길로 만드는지 한마디로 어이가 없다.

이 의무적인 병역, 문제가 있는 게 아닌가. 우리의 대통령은 눈이 부동시(두 눈의 시력 차이가 큰 증상)라는 것으로 면제이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공장 일을 하다 프레스에 팔이 낀 상처로 면제를 받았다. 이 나라 최고의 인물이 이런 식으로 면제를 받았는가 하면 정치인을 비롯한 재계, 법조계, 그리고 어깨를 으쓱거리는 내놓으라는 이들이 그 얼마나 군 면제를 받았는가. 이런 이들의 면제는 그렇고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 BTS의 이번 부산 공연으로 얻어진 수익이 수조라고 한다. 이 BTS가 정상적인 활동을 하며, 벌어들이는 수익은 한해 수십조로 전망하기도 한다. 이 나라 최고 대기업들이 벌어들이는 한해 수익을 능가한다며 내다보기도 한다.

이러한데도 정치권은 반응이 없다. 누굴 위한 정치이며, 어떻게 이런 일 하나 해결 못하는 정치권인지 그냥 실망해 많이 비난하고 싶다. 국민 여론도 60, 70% 병역 혜택을 내려야 한다지만, 이놈 정치권은 꿀 먹은 벙어리이다. 그리고 이 나라의 양심 있는 세력, 집단에서도 나 알 바, 아니라며 침묵을 지키는데, 한심하고 답답할 따름이다. 이런 정치권이며 답답한 나라기에 BTS 스스로 자진해 입대하겠다고 선언한 것 같은데, 참으로 이 나라가 이것 밖에 아니 되는지 망연해 진다.

한편 BTS는 미국 3대 음악시상식인 빌보드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대상을 받았다. 특히 지난 7월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유치 성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양병철 편집국장

<저작권자 © 시민사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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