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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부산시교육감 공식 출마선언

기사승인 2022.04.26  01: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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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오전 예비후보 등록, ‘김석준 캠프’에서 출마 기자회견

본격적인 선거운동 돌입

‘부산교육, 미래로 달리다’, ‘부산교육, 세계로 통하다’,

‘부산교육, 더 특별해지다’, ‘부산교육, 희망을 그리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3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들어갔다. 김 교육감은 25일 오전 부산진구 중앙대로 부산은행 범내골지점 3층 ‘김석준 캠프’에서 부산시교육감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8년 동안 부산시민과 교육가족의 단합된 힘으로 일궈낸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를 주도하는 부산’, ‘세계를 앞서가는 부산’, ‘교육만은 특별한 부산’, ‘교육이 희망이 되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 6·1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출마선언문을 통해 “민선 3, 4대 부산시교육감으로 재직하면서 합리적이고 점진적인 개혁을 추진하고, 부산교육 전반에 걸쳐 변화의 새바람을 불어넣었다”며 “이런 변화의 새바람을 통해 부산교육의 기반을 다지고, 다른 교육청보다 먼저 미래교육의 인프라를 탄탄하게 구축했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그동안 축적한 여러 성과와 경험을 쏟아부어 부산교육을 확실하게 도약시키고 미래교육으로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이날 향후 4년 부산교육의 정책 및 행정의 큰 틀과 방향을 제시했다. 김 교육감이 밝힌 공약의 4대 핵심 키워드는 △미래를 주도하는 부산 △세계를 앞서가는 부산 △교육만은 특별한 부산 △교육이 희망이 되는 부산이다.

우선 김 교육감은 ‘미래를 주도하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 학생 중심의 맞춤형 수업을 실현하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진로·진학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세계를 앞서가는 부산’을 위해 미래산업과 삶에 필수적인 SW·AI의 활용 역량을 기르고, 세계시민이 갖춰야 할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데도 온 힘을 쏟기로 했다.

이 외에도 김 교육감은 바다를 즐기며 꿈과 끼를 키우고, 환경을 지키고 인성을 기르는 교육을 통해 부산시민이 자부심을 가지는 ‘교육만은 특별한 부산’을 만들 것을 약속했다. 또 빈틈없는 학력지원과 ‘안심돌봄’을 확대하고, 촘촘하고 탄탄한 교육복지를 실현해 ‘교육이 희망이 되는 부산’을 만들 것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든든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구축한다는 구상이자 다짐이다.

김 교육감은 다음주 초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이들 정책방향에 따른 세부 사업과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밝힐 계획이다. 공약발표 기자회견에서는 학생들의 진로·진학 지원강화 방안, AI를 활용한 학생중심 맞춤형 수업실현 계획, 새로운 학교 공간 조성계획 등을 제시한다.

또 부산교육빅데이터센터, 청소년 글로벌센터, 부산청소년 창업학교, IT프로그래머 양성기관, 영화도시 부산의 특성을 살린 어린이·청소년 영화학교 등 부산 학생들의 미래 역량과 글로벌 역량을 키우기 위한 각종 사업과 기관 설립 방안에 대해 밝힐 계획이다.

김 교육감은 기자회견에 앞서 이날 오전 9시 부산시선관위에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며, 부산 부산진구 중앙대로 범내골교차로에 위치한 부산은행빌딩(범내골지점) 3, 4층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마련했다. 또한 김 교육감은 선거운동 캠프를 ‘김석준 캠프’로 명명, 지역별 교육현장 투어와 간담회 등을 통한 활발한 소통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출마선언 기자회견에는 천정국 전 부산시교육청 교육국장, 장세진 부산시 학교학부모회총연합회 회장, 부산다행복학교인 만덕고 학생회장 출신 김도연 대학생(부산대 경영학과 3학년), 성향숙 전 부산여성가족개발원장(부산가톨릭대 교수), 안종훈 한국인공지능협회 전문위원, 김평수 한국민족예술총연합회 이사장, 김대성 전 북부교육장, 김상웅 전 동래교육장, 최기건 전 부산시교육청 기획조정관, 아이잔 다문화 학부모 등 교육계를 비롯한 각계 인사와 학부모들이 함께 했다.

한편 ‘김석준 캠프’는 소통하는 캠프를 지향하며 낮은 자세로 선거운동에 임하고, 공직선거법을 철저히 준수하며, ‘깨끗한 선거’를 치르기로 했다. 특히 진보·보수, 좌·우 구분 같은 이념대립을 배격하고 철저한 정책선거를 펼치기로 했다.

김 교육감은 “교육에는 진보와 보수가 있을 수 없다. 오로지 좋은 교육을 위한 비전과 정책, 헌신만이 요구될 뿐”이라며 “지난 8년간 부산교육을 이끌며 일 잘하는 교육감으로 검증된 저에게 다시 한번 부산교육을 맡겨주시면 그동안 구축한 탄탄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미래교육을 제대로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교육감은 부산고, 서울대(사회학 학사, 석사, 박사)를 졸업하고 지난 1983년부터 31년간 부산대학교 사범대 교수로 재직했으며, 2014년 7월 부산시교육감에 취임했다. 김 교육감은 재임 중 유치원과 초·중·고의 무상급식을 완성하고, 초·중·고의 무상교육 시대를 활짝 열었다. 전국 교육청 청렴도 평가 1위, 청소년 역량지수 4년 연속 1위, 방과후학교 만족도 1위,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 4년 연속 ‘최우수·우수교육청’ 등의 성과를 거뒀으며 공약 이행 평가에서도 3년 연속 최우수 SA등급을 달성해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양병철 기자 bcyang2002@hanmail.net

<저작권자 © 시민사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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