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 2021 올해의 공익제보자상(구 의인상) 시상식
▲ 2021 올해의 공익제보자상 시상식 단체사진 (사진=참여연대) |
지난 금요일(12월 3일), ‘2021 올해의 공익제보자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본상 수상자는 ▲2018년 혜강행복한집 시설장의 거주장애인 폭행과 보조금 횡령 사실을 제보한 최상섭씨 ▲2017년 광주명진고등학교(학교법인 도연학원) 전 이사장의 교사채용비리를 증언한 손규대씨 ▲2021년 인천21세기병원 비의료진의 대리수술 사실을 제보한 공익제보자 A씨이다.
특별상 수상자는 ▲2019년 대한적십자사의 혈액 면역검사시스템 노후장비 교체사업 입찰비리를 신고한 김용환씨 ▲2021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보한 공익제보자 B씨이다.
참여연대는 공익제보의 가치를 되새기고 공익제보자의 용기와 헌신을 사회적으로 기리기 위해 이 상을 제정했다. 공익제보의 가치와 공익제보자의 용기를 사회적으로 기리고자 하는 의미를 명확히 하기 위해 10주년인 작년에 상명을 ‘올해의 공익제보자상’으로 바꾸고 올해 12번째 시상식을 개최했다.
▲ 전현희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참여연대) |
진영종 참여연대 대표의 환영 인사와 함께 지난 11번의 시상식에서 수상한 52개 공익제보 사례, 총 73명의 공익제보자를 소개하고 제보내용을 기록한 영상을 시청하며, 한국사회에 크고 작은 변화를 가져온 공익제보들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양병철 기자 bcyang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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