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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곡쓰레기매립장 대기업 위탁 운영해야"

기사승인 2021.11.08  14: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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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환경단체, 부산시에 문제 해결 대책 마련 요구

“부산 생곡쓰레기매립장 자원재활용센터 운영과 관련해 지역주민 문제점 해결을 위한 부산시의 강력한 대책을 촉구합니다.”

부산NGO시민연합(상임대표 김흥숙)과 부산생곡마을이주대책위원회(위원장 최용규)는 8일 오전 11시 비가 오는 가운데 부산광역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부산 생곡쓰레기매립장은 부산시의 정책 및 운영관리 실패로 오랫동안 방치되었으며, 그 결과 생곡주민들에게 악취와 분진 등으로 건강 및 정신적 피해는 물론 사유재산의 경제적 손실 등을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도시생활쓰레기의 재생 가능한 자원을 야적 또는 폐기하여 국가적 낭비와 환경생태적인 문제를 야기 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생곡쓰레기매립장의 운영에 있어서 무분별한 불법매립으로 쓰레기매립장의 사용기한을 단축시키고 있으며, 자원재활용센터는 부산시민의 혈세와 세금을 낭비하는 환경정책의 실패사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부산시는 생곡쓰레기매립장과 자원재활용센터를 현실적인 문제로 직시하고 부산시민의 다양한 의견청취와 재생 가능한 쓰레기의 자원화를 위한 위탁 경영체제 도입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현명한 정책판단을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한 뒤 다음과 같이 요구했다.

▲부산시는 생곡주민들의 정신적, 경제적 고통에 귀 기울이고 진정한 이주보상대책을 마련하라. ▲부산시는 생곡쓰레기매립장과 자원재활용센터를 부산시가 환원, 위탁경영하여 자원재생 사업 활성화와 환경을 보호하라. ▲부산시는 쓰레기매립과 자원재활용에 따른 용도별 분류작업을 매뉴얼화하여 일반시민들에게 공지하고 효율적 운영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라.

이와 함께 ▲부산시는 열려있는 행정과 서비스로 부산시민의 고통을 해결하고 혈세낭비를 줄이는 환경 리싸이클 정책을 즉각 마련하라. ▲부산시장은 생곡마을의 문제점을 지역주민, 시민단체와 직접 소통하여 미래 100년을 위한 부산시의 올바른 정책을 강구하라. 특히 이들 단체는 “이 모든 사항들을 총체적으로 동시에 이루어지길 강력히 요구한다”며 부산시에 주문했다.

성진호 기자

<저작권자 © 시민사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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