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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개혁이 절실하다

기사승인 2021.06.19  22: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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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지난 4월 19일부터 청와대와 국회 앞에서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등 언론개혁 입법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은 윤창현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 (사진=전국언론노동조합)

이번 영국 콘월에서 개최된 G7 정상회의 문재인 대통령 참석은 어떤 식에서 봐도 세계사적인 사건이다. 반세기 전 한국전에 참전한 세계 각국은 기아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지구촌 최하 빈국으로 이 나라를 규정했었다. 코리아 하면 가난의 상징이었다. 미국의 구호품 밀가루나 받는 나라였다.

정말이지 지독하게 가난한 나라였다. 그런 나라가 반세기가 지나자 세계 모든 나라를 제친 5대 강국이 된 거였다. 거기다가 세계를 선도하는 나라가 되었으니 이런 나라가 지구상 대한민국 이외 또 있으랴.

미래 먹거리인 반도체, 전기차, 바이오 등 첨단산업이 그 으뜸임이 세계의 공통된 시각이다. 대단한 나라로 세계사에 이런 나라가 없다는 거였다. 그 짧은 기간에 어떻게 이 위치에 오른지 각국마다 그 존경이 이만저만 아니다.

여기에다 코로나19로 각기 나라마다 그 대처를 몰라 쩔쩔 헤매었지만, 이 나라는 그 대처에 있어 최고 모범국이 된 거였다. 이건 국뽕에 사로잡힌 자화자찬이 아니라 미국을 비롯한 유럽의 강국마다 내보인 시각이다. 이러해 G7 개최국 영국에서 각국 정상이 보낸 그 환호는 그저 감격적이다.

이러한 최고의 선진국이 된 문 대통령의 환대며 업적에 있어 이걸 알려야 할 언론들의 행태를 보면 이 언론들 해도 해도 너무하다며 분함이 인다. 어떻게 기사 한 줄 없이 입을 닦는지 이 나라에 언론이 있는지 너무 화가 난다.

마치 일제 치하 우리 독립운동 소식을 그 어렵게 임시정부 소식지를 통해 접하고, 광주 민주화 항쟁 때 그 눈물 나는 뉴스를 외국의 소식통으로 대해야 하는 것과 다름없다. 어쩌다 이놈 언론이 산으로 기어오르는 이런 짓인지 생각할수록 기가 찬다.

이런다고 차기 대권 이놈 언론이 미는 전 검찰총장 윤석열이 될 것 같다고 보는가. 이런 식으로 문 정부가 하는 어떤 사안이든 사사건건 트집 잡는 보도 행태에 촛불의 역사를 경험한 이 나라 국민이 따를 것 같은가.

언론개혁이 절실하다. 하나 같이 국민의힘 당 기관지가 된 이런 언론이 왜 존재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세계 최고의 선진국으로 등극한 이 나라 대한민국에 부패하기 짝이 없는 저 저질 언론이기에 저런 언론이 어서 없어져야 이 나라는 탄탄대로이리라. 민주당, 제발 언론개혁에 앞장서라. 촛불시민을 비롯한 우리 국민의 준엄한 요구사항이다.

양병철 편집국장

<저작권자 © 시민사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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