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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창의교육관(옛 어린이회관), 재개관

기사승인 2020.10.30  19: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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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의문화복합체험 공간으로

40여년 동안 부산지역 어린이들의 체험교육 요람이었던 부산어린이창의교육관(옛 부산어린이회관)이 새단장하여 10월 30일 새로 문을 열었다.

부산광역시어린이창의교육관(관장 곽경련)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부산시교육청과 시의회, 부산진구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이 30일 오전 부산진구 부산광역시어린이창의교육관(옛 부산어린이회관) 전시관에서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순영 위원장과 김광명 부위원장, 박성윤·이정화·김광모 시의원, 서은숙 부산진구청장, 장강식 부산진구의회 의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관식에서 테이프커팅과 축사를 하고 시설을 둘러봤다. (사진=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어린이회관은 지난 1974년 개관한 이래 46년이 흘러 시설 및 전시물이 낡아 리뉴얼 공사와 함께 전시물 확충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따라 기존 어린이회관을 새단장하여 교육환경 변화를 반영한 어린이들의 창의문화복합체험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하고 지난 9월 명칭을 부산어린이창의교육관으로 변경했다.

이어 2019년 9월부터 예산 73억원을 들여 내진보강 및 보수공사, 인테리어 공사 등 리뉴얼 공사를 거쳐 전시물을 대폭 확충했다.

이로써 어린이창의교육관은 7개 전시관 79종 전시체험물을 갖췄다. 건물 1층은 유·초등 저학년을 위한 생각관, 자연관 등 2개 전시관과 유아놀이터, 3D입체영화 상영 소극장을 갖췄다.

2층은 초등 3~6학년 이상을 위한 우주관, 상상관, 과학관 등 3개의 전시관과 VR 스포츠 체험관으로 꾸몄다.

3층은 7명의 현대 미술작가들이 참여한 ‘작가와 함께하는 ART PLAY존’, 쉴 수 있는 공간인 카페테리아와 명상 쉼터, 책과 놀이가 있는 놀이숲도서관 등 문화복합공간으로 조성했다.

10층은 디지털망원경과 포토존 등을 갖춘 힐링전망대로 단장했다. 이 전망대는 알록달록한 여러 색상의 유리로 만든 새 모양 조명으로 꾸며져 있어 부산의 새로운 핫플레이스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사진=부산광역시교육청)

앞으로 어린이창의교육관은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어린이들에게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체험장으로, 시민에게는 지친 일상의 삶을 재충전할 수 있는 휴식처로 그 역할을 하게 된다.

11월 3일부터는 학생,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과학과 미술이 만나는 매직 아트, 보고 듣고 체험하며 누리는 전시관 투어, 문화복합공간에서 펼쳐지는 ART PLAY 등 ‘개관 축제의 달’을 운영한다.

부산광역시교육청 유튜브채널을 통해 개관식과 VJ(비디오저널리스트)의 전시체험 모습을 생중계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어린이창의교육관은 체험과 놀이가 결합한 창의·문화복합 체험공간으로 역할과 기능을 확대했다”며 “앞으로 부산을 대표하는 상징물이자 창의교육과 전시체험의 메카로서 부산의 어린이와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문화복합공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성호 기자

<저작권자 © 시민사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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