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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시민이 나서 적폐와 싸워야”

기사승인 2020.09.11  12: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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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정국이 심상찮다…“민주당은 나서라”

▲ 모든 개혁은 수포로 돌아가 부정부패가 만연한 검찰공화국에다 친일신문이 이렇게, 저렇게 조종하는 대로 돌아가는 세상의 재현을 바라는가. 그건 우리 민주시민의 수치이자 크나큰 아픔이다. 민주당은 나서라. ‘측근 제보 논란’ 국민의힘 당 신원식 국회의원. 태극기 집회에서 ‘문재인 탄핵’을 주장했다. (사진=YTN)

지금 정국이 심상찮다. 저 국민의힘 당과 추악한 언론이 공모해 추미애 장관을 몰아내려 젖 먹은 힘까지 다하고 있다. 조국 장관을 낙마시킨 그때와 흡사하다. 저 추접은 언론은 성동격서(聲東擊西) 격으로 있지도 않은 사실을 막막 퍼뜨린다.

아주 치사하고 야비한 짓으로 바늘 귀 같은 사실을 두고 어머어마하게 큰 사건인 냥 만들어 그냥 북을 쳐댄다. 이건 언론이 아닌 격서(檄書)이고 선동질의 선무방송이다. 그런가 하면 함께 한 패가 된 저 국민의힘 당에서는 그 있지도 않은 사실을 두고 장관 물러나라며 생떼를 쓴다.

이 패튼이 조국 장관 때와 한 치 다른 점이 없다. 전 언론이 들고 일어나 바늘 귀 같은 구멍의 사실을 두고 이래저래 왜곡해 그 직의 업무를 수행 못하게 만든다. 한마디로 가관이다. 이 나라의 시민 민도가 그 얼마나 성숙해 있고, 사고 수준 또한 그 얼마나 높은데 보릿고개 시절의 언론인지 한숨이 난다.

이런 식으로 해 조국 장관을 퇴진시킨 것 이상으로 추 장관을 향해서도 막막 쑤셔댄다. 왜 이다지도 이 나라 언론이 미친 짓을 하고 있을까. 코로나로 전 국민이 꼼짝을 못하는 이 엄중한 시기에 왜 이러는 걸까. 누가 봐도 이건 저 적폐당과 적폐 언론, 개혁이 두려운 거다.

검찰개혁, 사법개혁을 비롯한 언론개혁까지 밀어부칠 장수 중 장수인 추 장관이 무서운 거다. 잔뜩 겁을 집어먹은 거다. 그들을 향해 칼을 뽑아선 냄새나는 데를 자르고 자르는 게 생각만으로도 전신에 소름이 돋는 거였다. 이러면 저 적폐들은 설 자리가 없는 거였다.

이리하여 이 적폐들은 연합을 하여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 식으로 총 출동해 짖는다고 할까. 이런 저들의 1차적 광기에서 우리는 조국 장관을 잃지 않을 수 없었다. 이 나라의 그 서너푼한 언론이 일제히 들고 일어나 조국 장관을 찌르는 데는 어쩌지를 못한 거였다.

아니 그 미친 언론이 그렇게 짖고 검찰총수 윤석렬이 어깃장을 놓고 놓는 데는 어쩔 수가 없었다. 한데 또 이런 식으로 나옴에 이젠 온 시민이 나서 저 적폐들과 싸워야 할 때가 온 거 같다. 곧 거리로 나가야 할 때에 이른 것 같다. 하여 이 나라의 민주시민이면 이 시대가 요구하는 개혁이냐 적폐냐를 두고 분연히 일어나 저들과 과감히 맞서야 할 때에 이른 것 같다.

이런 즈음 민주당, 전번 조국 장관 때는 의석수에서 저 적폐 당에 밀려 어쩔 수 없었으나 이번은 180석이다. 국민이 밀어준 표이고 의석이다. 저들과 맞서라. 저 미친 언론이 광란의 춤을 추고 추는데 그대들은 어디에서 뭘하는가. 그렇게 어리벙벙해 개혁의 새로운 장수 추 장관을 잃을 텐가.

있지도 않고 되지도 않은 추 장관 아들 병가를 두고 저 조중동이 그렇게 짖고 있고, 국민의힘 당 원내대표며 대표까지 추 장관을 물러나라고 하고 있다. 이거 그냥 볼 텐가. 이러다 잃을 텐가. 이런 저 적폐들과 무슨 협치란 말인가. 저들은 코로나가 창궐한 이 시기에 이런 반격이다.

막막 물어뜯고 있다. 어떻게 뜯기고만 있을 텐가. 이렇게 해 개혁을 잃고 문재인 정부, 차기 정부도 잃을 텐가. 그렇게 해 모든 개혁은 수포로 돌아가 부정부패가 만연한 검찰공화국에다 친일신문이 이렇게, 저렇게 조종하는 대로 돌아가는 세상의 재현을 바라는가.

지금 이 개혁의 동력을 잃으면 민주당, 너희도 저들과 같은 놈들이라고 누가 말하지 않으리. 너희도 적폐라고 또 누가 말하지 않으리. 민주당, 나서 맞싸워라. 저들이 추 장관 아들을 붙잡고 늘어지는 게 뭔가. 개혁의 장수를 물리치자는 게 아닌가. 조국 장관 하나로 끝나야지 추 장관까지 잃을 수 없다. 그건 우리 민주시민의 수치이자 크나큰 아픔이다. 민주당, 나서라.

양병철 편집국장

<저작권자 © 시민사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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