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국가로 향하는 작금에 저열한 집단 흥정 안돼
▲ 정세균 국무총리와 최대집 의협회장이 지난 8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면담 전 주먹인사를 하고 있다. |
흰 가운 입은 양반들, 그 강한 전염병, 코로나의 확장일로로 곧 이 나라는 방역의 하나로 3단계 시행을 공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런 전염병 국가 대란이면 누구보다 먼저 나서 흰 가운을 입은 그 역할을 다해야 하는데, 이게 뭡니까?
이 대란으로 그대 흰 가운들이 없으면 생사람이 막막 쓰러질 텐데 그 사명을 방기하는 그대들은 무슨 빽이 있는 통뼈이옵니까.
이 공동체에 전쟁이 났을 때 군인들이 월급 아니 올려준다며 총을 내려놓는 집단 시위가 아니고 무엇이옵니까. 이 나라가 위기에 처한 이 즈음 국민 모두가 국가의 사령탑을 보곤 지시와 행동을 따르며 대처하는데 그대들은 또 무슨 통뼈라고 위기의 대란은 안중에도 없으십니까.
그대들 흰 가운들, 그대들 계급으로 치면 이 나라 최상의 계급 집단이 아니시옵니까. 그러면 겸손도 있고 양보도 있어야지 그 밥 그릇 조금 뺏긴다고 코로나 창궐에 제일 앞장서야 할 당신들이 이 뭔 놀부 할아비 심보입니까.
당신들이 뭔데 복지국가로 향하는 이 나라의 백년대계에 저열하기 짝이 없게 집단으로서 흥정하려 하시옵니까.
이 나라는 당신들이 차와 포가 되어 큰 소리 칠 정도로 위계며 질서가 없는 나라는 아니옵니다. 이런 전시에 준하는 위급 앞에 그대들의 어처구니 없는 농성에 국민 대개가 법대로 조치하라고 합니다.
지금의 정부 대통령을 향해서도 공권력이 뭔가를 보여주고 제 밥 그릇 밖에 모르는 집단 의사면허정지를 죄다 시켜라는 여론도 높습니다.
그도 그럴 게 이런 전시에는 국민 모두 국군통수권자를 따르니 대통령을 향해 세게 나가길 염원해 이런 여론도 비등함을 알립니다. 흰 가운 입은 님들, 바라건대 절제해 주세요.
양병철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