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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나무의 지혜

기사승인 2020.08.07  17: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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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는 기원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만
탄생의 시점을 알 수 있는 생물들이
있습니다.

지구의 시작을 본 생물도 있고,
극심한 자연재해나 전쟁을 겪은 생물들도 있습니다.
이러한 고령 생물들은 우리를 심원한
시간으로 인도하여 기원전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게 해주곤 합니다.

크레타섬 맨 서쪽에 있는 ‘아노 보우베’ 마을에는
고대 그리스 시대에 태어나서 아직도 살아 있는
올리브 나무가 있습니다.

이 나무는 서구 문명의 기초가 된
고대 그리스 문명을 지켜보았고,
오늘날에도 작고 조용한 마을인 아노 보우베를
넓은 세상과 연결해 줍니다.

4년마다 이 나무의 가지를 꺾어서
올림픽 월계관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기원전부터 4년마다 자라나는 가지를
인간에게 양보하는 ‘착한 나무’인
것입니다.

우리는 보통 나무가 몸통이나 뿌리, 가지 등에
손상을 입으면 ‘상처 입었다’라고 말합니다.
4년마다 자신의 가지를 인간에게 내어주느라
상처 입는 아노 보우베의 올리브 나무.

이 나무가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은
그 부분을 분절적으로 구획 지어서
다른 것이 더 이상 침투하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올리브 나무가 어린 가지들을 보호하며
오랜 시간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입니다.

나무와 우리에게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상처가 너무 깊지만 않다면 치유될 수 있으며
실제로 치유된다는 점입니다.

나무가 자신을 치유하듯
우리도 스스로 치유할 수 있습니다.

한 곳에 뿌리내린 채
자연재해, 전쟁 등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살아남은 존재들…

‘살아남는다는 것’의 의미를 알게 해 주어
우리에게 진정한 생명의 존엄함을 이들은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어려움 속에서도 살아남는 방법이 있으신가요?
아니면 시련과 좌절을 이겨내는 방법이나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이 있으신가요?

공감 댓글을 남겨주시면 20명을 선정하여
세계 곳곳에 살아 숨 쉬는 2,000살 넘은 나무들의 사진과
그들이 알려주는 삶의 지혜를 엮은 책!

아마존 선정 예술 분야 최고의 책,
레이첼 서스만 사진작가의 ‘나무의 말’을
선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 오늘의 명언
생명이 있는 한 희망이 있다.
실망을 친구로 삼을 것인가,
아니면 희망을 친구로 삼을 것인가.
– J. 위트 –

따뜻한 하루

<저작권자 © 시민사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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