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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기사승인 2020.07.05  22: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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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이라면 고양이 앞에 쥐의 모습…북한의 불만

▲ (사진=청와대)

이번 북한의 남북연락소 폭파로 통일 안보팀이 교체됐다. 북한의 입장을 보면 같은 민족인 남한, 너무하다며 부셔버릴만도 하다. 그들 시각에서 보자면 통일을 위한 가교 차원에서 만들어진 연락사무소인데, 한국 정부하는 짓을 보자면 북미회담을 아예 방관하고 있음에 부아가 치밀어 그 탈출구의 하나로 폭파를 했음이 아는 이들은 아는 터.

그리고 북한이 우리 정부를 향해 못마땅해 하는 건 남한의 경제능력이다. 세계 10위권 내에 경제 강국으로 올라와 있으면서 어떻게 아직도 미국에 굴종적 태도를 보이냐는 거다. 그들 북한은 어떻게든 북미회담 타결로 기아선상에 있는 현 상황에서 경제개발을 하고 싶은데 말만 비핵화이고 북미회담이지 관심이 없어 딴청을 피우는 저 미국. 이러면 이 한국이 입김을 넣을 수 있지 않냐는 거다.

이점은 내가 보아도 우리 정부가 말로는 통일이고 남북경협 어떠니 하지만 무사안일로 방관했음이 사실이다. 아니 실천이 없었음이 사실이다. 국력만큼 저 미국을 향해 세게 나갈 수 있는 길도 있는데, 통일이라면 무조건 싫어하는 저 미통당에 휘둘렸는지 하노이 북미회담 결렬 이후로 그 무슨 행동을 보인 게 없다. 좀 세게 나갈 수 있는데 미국이라면 고양이 앞에 쥐의 모습이니 이런 정부를 바라보는 게 심히 유감이다.

까놓고 저 미국을 향해 외쳐라. 이 온 나라 한반도를 분단한 모든 책임은 너희에게 있는 게 아냐. 해방되었을 적에 친일파만 너희가 등용하지 않았어도 분단의 길은 가지 않았다며 한마디하라. 그리고 저 북한은 외국군대가 없다. 한데 왜 이 땅에 아직까지 너희 군대를 주둔하며 방위비까지 100% 인상 운운하냐며 당장 물러나라고 하라. 문민정부 중 문민정부 문재인 정부, 이런 소리 할 수 있는 게 아니냐.

더하여 통일에 있어서도 조금은 숙이는 자세에서 비비는 투로 저 미국을 향해 달래는 이야기, 할 수 있는 게 아니냐. 북한의 비핵화는 우리 정부가 책임질테니 북미협상을 해 우리가 바라는 통일의 길을 열게 해 달라고. 너희 강경파들이 원하는 무기, 통일한국은 적절히 사 줄테니 어서 협상을 해달라고.

그리만 하면 너희가 바라는 주한미군 주둔비도 까짓것 달라는 대로 주겠다고 하라. 좀 배짱 있게 저 미국 조야며 백악관을 두들길 수 없나. 저 미국이 뭔데 70년이나 분단화 해놓고 아직도 조폭 중 조폭이 되어 어깃장을 놓는단 말인가.

이번의 통일 안보팀, 북한을 설득하는 것도 좋지만 저 미국을 향해 뭣하면 싸움도 한번 걸어라. 끝내 저 미국이 구역질나게 우리의 통일을 방해하면 전국민 촛불시위를 하자. 광화문에 이백만이 모여 반미시위를 하자. 저 트럼프는 물론 미국의 어떤 정치 지도자도 남북의 통일엔 손을 떼라고 피켓을 들자.

이런 시위를 벌이도록 통일 안보팀 분위기를 만들라. 이러면 저 조중동 기시키들 온갖 똥을 싸질러 놓는 기사를 다 쓰리라. 이 친일파의 후예들과도 한판 대혈전을 벌이자. 기시키들도 한방에 몰아내는 길로 가자.

양병철 편집국장

<저작권자 © 시민사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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