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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한복판에 나타난 미흑점상어

기사승인 2020.04.21  19: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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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운동연합, 원양어선에서 포획되는 상어 연출 퍼포먼스

▲ 공익 광고 전문가 이제석씨가 낚시에 걸려 피 흘리는 미흑점상어를 연출하고 있다. (사진=함께사는길 이성수)

환경운동연합은 21일 사조산업 본사 앞에서 멸종위기종이자 포획금지 어종인 미흑점상어(Silky Shark)를 태평양에서 포획해 참치 받침대로 사용한 사조산업에 책임을 묻기 위해 이번 설치작품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었다.

공익광고 전문가 이제석씨가 맡아 기획한 현장 퍼포먼스는 크레인이 상처 입은 대형 미흑점상어가 그려진 현수막을 들어 올리며 원양어선에서 포획되는 상어를 연출했다.

이용기 환경운동연합 활동가는 “우리나라가 우리 국적 선박의 불법어업을 통제하지 못하면 국제사회로부터 불법어업 국가라는 불명예를 얻는데 사조산업은 이번 사건을 오룡711호 선장의 책임으로만 돌리는 데 급급했다”며 “사조산업이 이 사건을 공식적으로 책임지고 윤리적 조업방식을 선택하라”고 촉구했다.

노상엽 기자

<저작권자 © 시민사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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