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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반환경 후보 37명 명단 발표

기사승인 2020.04.07  21: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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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연합, 정진석 미래통합당 후보 등

▲ (사진=환경운동연합)

정당 분포는 총 37명 중 미래통합당 30명, 무소속 5명, 더불어민주당 1명, 민생당 1명

6일 환경운동연합은 21대 총선을 앞두고 반환경 후보 37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반환경후보의 정당 분포는 총 37명 중 미래통합당 26명, 우리공화당 2명, 미래한국당 1명, 더불어민주당 1명, 민생당 1명, 무소속 6명으로 나타났다.

이번 21대 총선 반환경 후보 선정은 ▶20대 국회 반환경 의원(2019. 12. 13), ▶20대 총선 낙천 인사(2016. 3. 9), ▶19대 국회 반환경의원 선정 명단 발표자료(2016. 2. 23), ▶4대강 사업 찬동인사 인명사전(2011. 9. 19) 등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에너지 분야 반환경 후보는 총 에너지 분야 반환경 후보는 총 13명(타 분야 중복 포함)이다. 그 중 이채익 미래통합당(울산 남구갑)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졸속 원전정책 진상규명 및 대책마련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탈원전 정책 폐기를 주장했다.

이채익 후보는 20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강원도 산불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며 ‘기승전 탈원전 탓’ 논리의 가짜뉴스를 유포한 바 있다. 또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신한울 3·4호기 공사 재개를 공론화하기도 했다.

물순환 분야 반환경 후보는 총 25명(타 분야 중복 포함)이며, 이들은 4대강사업에 대한 왜곡된 주장 및 복원에 반대하고 있다. 특히 정진석 미래통합당(충청남도 공주시부여군청양군) 후보는 자유한국당 4대강 보파괴저지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서 4대강 자연성 회복을 막기 위해 하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하는 등 전방위적인 활동에 앞장서왔다.

국토 분야 반환경 후보는 총 2명(타 분야 중복 포함)이다. 그 중 김동철 민생당 (광주광역시 광산구갑) 후보는 20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할 당시 설악산 케이블카 관련 환경정책평가원의 협의의견 및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의 부동의 결정에 대한 번복을 요구하며 ‘적어도 환경부가 환경만 생각하지 말고 그렇지 않아도 지금 경제가 어렵다고 난리’ 등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으로서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이 지적됐다.

최준호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은 “21대 국회가 또다시 탈원전, 4대강 등 환경 현안을 정쟁화하고 지역 개발사업에 몰두하는 상황이 매우 우려된다”며 “국회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국토 보전에 앞장설 수 있도록 시민들의 현명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병철 기자 bcyang2002@hanmail.net

<저작권자 © 시민사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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