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분노·참여·희망”, 2020총선넷 발족

기사승인 2020.03.12  18:24:19

공유
default_news_ad1

- 시민사회, 정책전환 요구 온라인 운동 본격 전개

▲ 시민사회단체들이 2020총선시민네트워크 발족 기자회견이 12일 오전 11시 환경운동연합 마당에서 진행하고 있다.

제시민사회단체가 4.15 총선 대응을 위한 연대기구 ‘2020총선시민네트워크(이하 2020총선넷)’의 출범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서울 종로구 환경운동연합 마당에서 12일 오전 11시 개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21대 총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정책과 공약은 완전히 실종된 상태다. 새로운 선거제도를 악용하는 위장정당이 출현하는가 하면, 시민의 삶과는 관계없는 정치인들의 이합집산만이 분주하다. 시민들의 삶을 바꾸는 정책을 약속하고, 정정당당하게 선거에 임하는 모습을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 지금 우리 정치의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유권자를 장기판의 ‘졸’로 취급하고 우롱하는 정치를 바꾸어야 한다. 정치세력을 교체하는 것은 결국 유권자의 권한이고 분노와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것 역시 유권자의 참여다. <2020총선넷>은 유권자들과 함께 21대 총선에서 실종된 정책을 이야기하고, 당면한 사회적 과제 해결 방안을 제시하며, 유권자의 권리를 대변하는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한편 <2020총선넷>은 기자회견에 앞서 대표자회의를 열고 ▲불공정·불평등 타파(부동산 등 자산, 주거, 노동, 경제민주화, 재벌개혁, 청년, 청소년) ▲젠더 차별 혐오 근절 ▲기후위기 SOS, 모두가 안전한 사회(기후위기, 에너지, 4.16 세월호 참사, 산재, 의료) ▲정치·권력기관 개혁(위장정당, 선거법 개정, 일하는 국회, 검찰·경찰개혁) ▲우리가 만드는 평화(남북관계, 한미동맹, 비핵화) 등이 주요하게 대응할 5개 의제를 선정했다.

특히 <2020총선넷>은 향후 한 달동안 이러한 의제 중심으로 각 정당들의 정책을 평가하고, 과감한 정책전환을 요구하고, 총선 후보자들이 이러한 문제 해결에 적절한 인물인지 관련 정보를 유권자들에게 제공하고 유포하는 온라인 행동 전개 활동계획을 발표했다.

양병철 기자

<저작권자 © 시민사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2

관련기사

default_news_ad3
default_setImage2

최신기사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