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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들 힘내시라”

기사승인 2020.02.24  08: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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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 국민이 하나가 되어 이 난국 타개해야

▲ 최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사하갑)이 22일 하단시장에서 ‘코로나19’에 대한 예방 캠페인을 하고 있다.

“극복할 수 있다”, “우리 국민 모두 힘내자”

코로나19가 무섭다. 삽시간에 집단을 전염시키는 그 속도에 소름이 끼친다. 워낙 현대 의술이 발달해 첨단의 세상이라서 그렇지, 그렇지 않은 오십년 전만 되었어도 전염된 누구든 죽음을 면치 못 했으리라. 하여 예전엔 이런 역병이 창궐하면 방호차원에서 모든 마을을 태웠고, 산 사람도 무조건 죽여 태웠다고 한다.

그러니까 그런 역병 중 역병이 지금 우리의 공동체에 창궐했음이 사실이다. 지금 뉴스를 보면 여기 한국에선 이 역병의 진원지는 대구 신천지 교회이고, 청도에 있는 신천지와 연관된 대남병원인 것 같다. 발원지 중국에서 인 그 역병을 어떤 경로인지 모르겠으나, 신천지 신자 누군가가 감염되어 와서 전염시켰음이 주지의 사실로 보인다.

그 한 두 사람에 의해 요 며칠 하루 백 명 이상이 집단 감염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엄청난 수가 확진자로 집계됨이 추측된다. 집단으로 모여 앉아 예배를 보는 그런 방식에서 거기 신천지 소속의 신자 엄청난 수가 확진자라고 질병본부에선 이미 전하고 있다. 이리하여 지금 대구는 공황상태인 모양이다. 지하철이 텅텅 비었으며, 공공장소며 시장도 비었다고 한다.

무수한 이들이 확진자라고 한다. 그러니까 그 강한 전염성에 누구든 공포를 느끼지 않을 수 없으리라. 상황이 이러하다고 뒷짐 지는 게 우리 인간의 모습은 아닌 것이다. 이 더한 환난, 고난이 있다 해도 이겨나가며 해결책을 찾는 게 공공사회의 주인인 우리이지 않는가.

온 국민이 하나가 되어 이 난국을 타개하려는 질병본부의 지시들에 일사불란하게 따르는 게 이 상황을 수습하는 길이리라. 중국에선 이 역병의 창궐을 ‘전시상황’이라 규정해 전 국민이 전투를 치르고 있음을 뉴스로 본다. 우리 역시 이 재난 타개엔 하나인 모습으로 국가의 컨트롤 타워를 따르자. 합심으로 국가의 방역체계를 따라 이 위기를 슬기롭게 맞아야 한다.

특히 공포상황에 직면한 대구시민들 힘내시라. 하나된 모습으로 국가적 재난에 의연히 이겨내시길 기원, 또 기원한다. 여기 부산은 봄이 왔는데, 이 코로나19의 창궐로 전국이 얼어 있음이 안타깝기만 하다. 그러나 이 찬란한 봄을 향한 소망만은 갖자.

양병철 기자 bcyang2002@hanmail.net

<저작권자 © 시민사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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