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교육청, 11개 언어로 번역해 관내 학교와 교육기관, 유관기관에 배포
▲ 마스크 사용 안내자료 (한국어) |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마스크의 선택과 사용법’에 관한 안내자료를 중국어, 베트남어 등 11개 언어로 번역해 관내 학교와 교육기관, 유관기관에 제작·배포하고 있다.
번역 언어는 러시아어, 몽골어, 미얀마어, 베트남어, 영어, 인도네시아어, 우즈베키스탄어, 일본어, 중국어, 캄보디아어, 태국어 등이다.
이 안내자료는 대한의사협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공동으로 제작한 자료를 국제교류재단과 함께 11개국 언어로 번역한 다국어 버전이다.
다문화가정 학생과 학부모들이 상시 다운을 받아 올바른 위생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부산다문화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에 게재할 예정이다.
서성희 교육혁신과장은 “다문화 가정 학생과 학부모들이 모국어 안내자료를 통해 코로나-19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학생 및 학부모들의 안전을 위한 필요한 조치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부산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1월 31일 질병관리본부에서 3개 언어로 안내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예방수칙 포스터’를 NGO 단체인 ‘(사)이주민과 함께’ 13개 언어로 추가 번역해 배포했다.
박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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