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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산터널 착공, 지역발전 앞당겨"

기사승인 2019.10.28  11:5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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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사하 축제 한마당에 2만여명 운집

서부산터널추진본부(위원장 주영록)가 주최한 ‘제6회 서부산터널(제2대티터널) 추진 사하 축제 한마당’이 27일 오후 사하초등학교 특설무대에서 최인호 국회의원, 이상호 민주당 사하을 지역위원장, 전원석 사하구의회 의장, 김소정 자유한국당 사하갑 당협위원장, 문정수·서병수 전 부산시장, 김동하 시의원, 한정옥·양기주 구의원 등 내빈과 2만여명의 시민 및 관객이 운집한 가운데 주관방송 t-broad 부산본부와 BNK 부산은행, 시민사회신문 후원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 ‘제6회 서부산터널(제2대티터널) 추진 사하 축제 한마당’이 27일 오후 사하초등학교 특설무대에서 최인호 국회의원, 이상호 민주당 사하을 지역위원장, 문정수·서병수 전 부산시장 등 내빈과 2만여명의 시민이 운집한 가운데 주관방송 t-broad 부산본부와 BNK 부산은행, 시민사회신문 후원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방송인 한병창의 사회로 진행된 사하 축제 한마당에는 남진, 오승근, 조항조, 최성수, 박강성, 박현빈, 인순이, 장윤정, 김혜연, 한혜진, 김다나, 백수정 등 화려한 가수들이 출연했다.

이와 관련 서부산터널은 서부산과 중부산을 연결하는 터널로 사하구 괴정동 교차로에서 서구 충무동 일원, 자갈치 꼼장어골목 우회도로이다. 길이 2.6km(터널길이 1.7km 포함) 왕복 4차선으로 건설 예정이며, 총사업비는 1904억원(공사비 1107, 보상비 797)을 투입, 오는 2020년 공사를 시작해 2025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민선7기 오거돈 시장의 사업추진 공약이기도 하다.

현재 상황을 보면 △2016년 10월~2017년 12월 부산광역시 도로건설관리계획 수립용역 추진 △2017년 12월 도로건설관리계획 반영 및 광역시도(1005호선) 노선공고로 현재 추진 중이다.

부산시의 향후 계획은 △2018년~2020년 국토부 제4차 대도시권 혼잡도로 개선계획 반영협의 △대도시권 혼잡도로 지정시 공사비 50% 국비지원 △2021년 1월~12월 예비타당성 조사추진 △2022년 1월~12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추진 △2023년~2025년 공사착공 및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서부산터널(제2대티터널)은 국도 2호선 낙동대로(괴정역~대티터널~서대신역)의 상습정체해소와 서부산개발에 따른 교통수요에 적극 대처하는 간선도로망 확충이다.

서부산터널이 조기에 완공되면 현재 하루 5만대 정도의 차량이 몰려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빚고 있는 대티터널 교통량이 분산돼 낙동대로 일대의 교통체증이 획기적으로 해소될 전망이다.

특히 강서구 명지동 에코델타시티와 국제산업물류도시 건설이 완료되는 오는 2023년경에는 국도 2호선 낙동대로 교통량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대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영록 위원장은 “하구언다리가 생긴 후 강서구와 경남의 차량이 대티터널로 몰리고 있다. 다대포, 신평, 장림이 발전되어 그 당시 8만명이던 인구가 40만명으로 늘어나 오늘날까지 47년 동안 대티터널 하나만이 40만 사하주민의 유일한 교통통로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하단오거리가 막히고, 괴정사거리가 막히고, 대티터널 입구가 막히고 나아가 대신동까지 막힌다. 우리 사하구민 집값까지 막힌다. 탁상행정으로 사하주민의 차량정체와 집값과는 아무 상관도 없는 천마산터널, 승학터널은 만든다고 수천억씩 예산을 쓰면서, 정작 서부산권 주민을 위한 교통 터널은 47년 전 만들어진 꽉 막힌 대티터널 하나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주 위원장은 “저와 우리 사하주민들이 하나 되어 서부산터널을 꼭 만들어 보자”고 강조하고 “터널이 완공되면 괴정동 크로바호텔에서 남포동까지 5분이면 갈 수 있을 것이다. 사하주민들의 단합된 힘이 서부산터널을 힘차게 최대한 빨리 뚫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늘 ‘사하 축제 한마당 행사’에 시민들이 많이 참여해 주신데 대해 감사하다”고 인사한 뒤 “서부산발전에 단합된 모습으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성호 기자

<저작권자 © 시민사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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