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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 90% 이상 재정착에 최선”

기사승인 2019.07.11  18: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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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정5구역 생활권 시범마을 재개발사업 건축심의 통과

“우리 괴정5구역 생활권 시범마을 재개발사업은 원주민이 90% 이상 재정착하고 세입자와 상가 장사하는 분, 토지 소유자뿐만 아니라 임대 장사하는 분, 그리고 재래시장 상인들까지 꼭 재정착이 이뤄져야 합니다.”

부산 사하구 괴정5구역 생활권 시범마을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주영록 위원장(이하 괴정5구역 재개발사업)이 항상 입버릇처럼 주장하는 말이다. 이와 관련 지난 9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열린 2019년 제7회 부산광역시 건축위원회 ‘건축심의회의’를 거쳐 11일 괴정5구역 재개발사업이 두 번째 만에 건축심의 절차를 통과했다.

괴정5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 사하구 괴정동 571~1번지 일원에 지하 4층, 지상 39층, 26개동으로 공동주택 3,573세대 및 부대복리시설로 지어질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최첨단 스마트 시티 개념의 KT 5G 메가시티 건설을 반영하기 위하여 KT와 MOU(양해각서) 체결을 앞두고 있다.

특히 지진 규모 8.0 강진에도 버틸수 있는 대한민국 최초의 아파트. 최초로 정비구역 내 실버타운 건설은 물론 단지 내 인도어골프연습장, 수영장,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 대형목욕탕 등이 들어서 서울 강남이나 해운대 센텀시티보다도 입주자를 위한 안전하고 다양한 복리시설로 최고 품질의 단지가 구성된다는 게 주변사람들의 평가이다.

이와 함께 가덕도 동남권 신공항이 건설되면 부산의 중심, 즉 최고의 위치가 된다는 점이다.

지하철 1호선인 사하역과 인접해 있는 괴정5구역은 낙동대로를 이용하여 부산 중심권역 및 명지, 장유, 김해, 진해, 창원으로 진출입이 용이하며, 서부산터널(제2대티터널)까지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부산에서 괴정5구역이 갖는 지리적 입지는 매우 가파르게 상승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교적 서부산권보다 동부산권이 개발되어 왔던 부산에서 계획의 균형을 맞춰가는 첫 단추가 된 셈이다.

또한 주변 사하초, 사남초, 당리초, 낙동초, 괴정초, 당리중, 사하중, 동주여중, 동아고, 동아공고, 해동고, 동주대, 동아대 등 도보통학이 가능한 학군이 재개발구역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특히 동양 최대의 철새 도래지인 낙동강 하구에 을숙도와 함께 다대포해수욕장, 송도해수욕장 및 승학산이 인접해 있다.

▲ ‘분당수서로’ 지하화 사업에 지하는 차량들이 지나 다니고 지상에는 숲과 함께 공원이 형성되어 있다.

(가칭)사하시민공원(차는 지하 지상은 공원·사하역과 괴정역 사이)과 괴정천생태하천공원(크로바호텔-할매복국집 사이·차는 지하로 지상은 시냇물공원) 추진과 관련, 관내 주민들에게 공원에 근접하는 자연생활권을 제공한다. 이전까지 공원 부재로 인하여 사하주민이 자연을 접할 환경이 부족한 현실에 입체도시 도로 위 공원을 주민들에게 제공한다는 것 또한 지역 개발의 커다란 혜택이다.

주영록 위원장은 “지난해 시공사 선정과정에서 전국 최초로 ‘클린수주단’을 운영하여 재개발사업의 모범사례로 손꼽힌 지역이 괴정5구역”이라고 소개하고 “특히 오거돈 부산시장 임기 내 최초로 대규모 재개발 단지 건축심의가 최단시간 내 통과되는 진기록을 남겼다”고 지적했다.

이어 “올해 말 사업시행인가를 받을 예정으로 있으며, 오는 2020년 중반 관리처분인가 이후, 이주 개시 예정 및 2021년 내 일반 분양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서부산터널(제2대티터널)이 조기에 착공되어 4만여세대의 초대규모 미래 첨단 스마트 시티가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민을 위한 관리비 반값 실현은 물론 태양열 및 신재생에너지 시설 등 친환경 아파트로 지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9월 동아고에서 개최된 시공자 선정총회에서 발의된 ‘시공자 선정의 건’에 포스코-롯데사업단(컨소시엄)이 약 93%에 달하는 1,163표를 얻어 압도적인 표로 사업자로 선정됐다.

양병철 기자 bcyang2002@hanmail.net

<저작권자 © 시민사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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