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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사장 배우자 지방선거 출마?

기사승인 2018.05.18  18: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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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사회 “공정보도 훼손 우려”…결단 촉구 기자회견

▲ <사진=부산참여연대>

지역일간지 부산일보 안병길 사장의 배우자가 6·13지방선거에 정당공천을 받아 출마하면서 부산일보 구성원들과 시민사회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편집권 독립’과 ‘공정보도’에 대한 우려가 크다.

언론노조는 10일 성명을 내고 “안 사장 배우자의 자유한국당 시의원 후보 출마를 두고 안팎에서 부산일보의 공공성 훼손을 걱정하는 건 당연한 반응”이라며 “안병길 사장과 정수장학회(대주주)에 촉구한다. 부산일보 공정보도 훼손 논란의 당사자로서 책임을 다하라. 정수장학회는 이번 논란이 부산일보의 편집권 독립과 공정보도에 있어 심각한 사안임을 인식하고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들 역시 부산일보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보도 훼손에 대한 우려와 안 사장의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하기도 했다. 

앞서 부산일보 구성원들은 지난 3일 사장 배우자의 선거출마에 우려를 표했다. 하루 앞선 지난 2일 안병길 부산일보 사장의 부인 박문자씨는 6·13지방선거 해운대구 제1선거구 자유한국당 시의원 후보로 공천을 받았다. 박씨는 2012년, 2015년 새누리당 후보로 공천을 신청했다가 여론조사 경선에서 떨어진 바 있다.

양병철 기자

<저작권자 © 시민사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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