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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인권의 든든한 방패막이 ‘서부산노동상담소’

기사승인 2018.04.27  19: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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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근성 용이로 많은 노동자 찾을 것으로 기대돼”

서부산 일대 노동자들의 눈과 귀가 되어왔던 녹산상담소가 서부산노동상담소(부장 이영선)로 명칭을 변경하고 신평역으로 이전했다.

▲ <사진=한국노총부산지역본부>

교통의 요지인 지하철역으로 이전함에 따라 더 많은 노동자들이 서부산노동상담소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서부산권에는 신평역 근방의 신평장림공담뿐 아니라 녹산공단, 지사단지 등 산업단지들과 인접해있어 노동 사각지대에 놓은 중소기업 노동자들의 근로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부산노동상담소는 지난 4월 19일 오전 신평역 지하철역내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갖고 정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 서영기 의장을 비롯해 임직원 10여명이 참석했다.

서영기 의장은 “노동상담소의 운영 취지는 노동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노동문화 질서를 확립하는 것인만큼, 지역 노동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는 말했다.

노동상담소는 노동자들이 겪을 수 있는 임금체불, 노동상담, 산업재해, 인권상담, 민사소송 등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모든 문제들을 상담 받을 수 있다. 내국인 노동자 외에도 외국인 노동자, 난민, 결혼이주민을 비롯한 외국인들을 위한 상담활동까지 연계한다.

노동 관련 상담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생활 법률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라 지역 주민들의 권익 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지역본부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역본부는 1월 17일 금사 지하철역으로 이전한 동부노동상담소를 시작으로 3월 22일 북부노동상담소의 주례역 이전, 금번 서부산노동상담소의 이전까지 도심 외곽지역의 3군데 노동상담소의 지하철역 이전을 완료했다.

양병철 기자 bcyang2002@hanmail.net

<저작권자 © 시민사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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