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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는 가습기 주범인 SK케미칼 철저히 조사하라

기사승인 2017.09.19  15:3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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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이노베이션 35만개·SK케미칼 19만개, '가습기메이트' 판매

▲ (사진=환경운동연합)

공정위 상부에서 묵살하고 면죄부 처분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과 가습기살균제네트워크 활동가들이 18일 종로1가에 위치한 SK본사를 또다시 찾았다. 이번은 가습기살균제 책임기업 처벌 촉구 13번째 시리즈 캠페인이자, SK케미칼은 지난 6월 26일 이어 두번째 방문이다.

이들에 따르면 SK케미칼은 가습기살균제 참사의 원인물질인 PHMG와 CMIT/MIT의 원료 공급자이며, ‘가습기메이트’라는 가습기살균제 제품 제조사이다.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 중 92%가 SK케미칼이 개발·공급한 원료로 만든 제품을 사용했다.

또한 SK케미칼은 지난 1994년 CMIT/MIT 물질로 ‘가습기메이트’라는 최초의 가습기살균제를 개발 출시했다. SK케미칼은 가습살균제 참사의 원인을 제공한 주범이다.

SK케미칼은 CMIT/MIT 물질의 흡입독성실험에 대한 필요성을 충분히 인지했음에도 안전성 확보는 커녕 근거 없이 인체에 무해하다는 허위 표시·광고로 제품을 판매했다.

1994년 SK케미칼은 가습기메이트를 시장에 출시하면서 ‘인체 무해’를 강조한 기사를 보도했고 그 이후 “내 아이를 위하여 가습기엔 가습기메이트를 넣자구요”라는 제목의 제품 광고를 주요 일간지에 게재했다. 제품 포장에도 “인체에 안전한 성분을 사용하여 안심하고 사용”을 표기했다.

양병철 기자

<저작권자 © 시민사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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