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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공포로부터 우리를 구해 주세요.”

기사승인 2017.09.07  17: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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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청소년·장애인·반려가족·생물다양성·자연생태계 외침

생물다양성한국협회, 국회서 ‘생물다양성 청소년포럼’ 개최

토크콘서트·평화편지쓰기·생태평화 띠잇기 등 진행 세계에 경종

어린이와 장애인, 청소년, 반려가족, 그리고 생물다양성과 자연생태계가 세계에 호소하는 외침이 메아리친다. 한반도는 전 세계 6대 군사력이 밀집한 전쟁발생 최고 위험지역이다. 이 땅에서 전쟁의 가장 큰 피해자가 되고 미래를 살아가야 할 이들의 지구촌을 향한 절규다.

(사)생물다양성한국협회는 한국진로교육협회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오는 9일 국회에서 ‘토크콘서트’와 ‘세계에 평화의 편지쓰기’, ‘생태평화 띠잇기’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생태평화띠잇기-"당신의 두팔로 전쟁을 막아주세요."

협회는 우리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 청소년들과 타인의 도움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장애인, 반려가족들과 자연생태계는 일촉즉발의 전쟁위기의 현실에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에서 이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우리들의 미래, 전쟁으로부터 안전한가?’라는 주제로 전쟁없는 안전한 미래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생물다양성 청소년포럼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전쟁위기 속 현실에서 어린이와 청소년, 장애인, 반려가족, 자연생태계는 전쟁의 문제점을 스스로가 파악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청소년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에게 전쟁의 위험성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평화로운 통일에 실질적 대안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토크콘서트-"우리의 미래, 전쟁으로부터 안전한가?"

이와함께 주최측은 “이번 국회 생물다양성 청소년포럼은 북한의 전격적인 6차 핵실험 공포와 미국의 알 수 없는 결정을 앞두고 열린다”며 “전쟁의 위기에서 어린이와 장애인을 비롯한 청소년들과 반려가족들이 평화염원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을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쟁 위협에 대한 현실과 문제점들을 청소년 스스로가 다양성을 바탕으로 고민한 의견을 제시하는 ‘톡투유’ 방식이다.

안전한 미래를 위한 전쟁없는 평화에 관심이 있는 초중고생들 중 사전 선발된 15명이 각자 연구한 내용을 5분 내외 스피치로 발표하고 토론에 참여하며, 플로어의 학생 및 학부모들과 함께 의견을 나눈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전쟁없는 대화를 통한 평화의 목소리를 전 세계 영향력 있는 리더들에게 ‘눈물젖은 평화의 편지쓰기’를 통해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어 정부와 국회에 바라는 선언문을 채택해 유엔과 국제사회에 전하고, 미래를 살아갈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과 생각이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야외에서 진행될 편지쓰기 행사는 전 세계인들에게 ‘전쟁없는 평화, NO WAR’를 원하는 간절한 내용을 담는다. 이 편지를 SNS에 올리고 국회 마당에 모여 전쟁없는 평화를 기원하게 되는데, 동물과 사람이 다함께 손을 잡고 실천과 결의를 다지는 생태띠잇기를 펼칠 계획이다.

향후 실현가능한 전쟁없는 평화통일을 위해 생물다양성과 문화다양성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대안으로 ‘청소년이 제안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통일’을 세계에 알림으로써 자연생태계와 함께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미래가 되게 한다는 방침이다.

▲ 세계에 평화의 편지쓰기-"평화통일에 대한 약속, 답장받기"

배문병호 생물다양성한국협회 사무총장은 ‘2017 생물다양성 청소년포럼’과 관련, “문재인 정부 출범에 발맞춰 장기화된 남북분단과 계속되는 전쟁위기의 공포와 심각한 미래의 문제점을 청소년 스스로가 파악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청소년이 만들어가는 9개의 통일’을 제시하게 됐다”며 “청소년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에게 통일에 대한 인식을 제고해 각 분야에서 실질적 대안을 제시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모두 3차례에 걸쳐 CBD YOUTH FORUM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세균 국회의장, 박주선·심재철 국회부의장,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심재권 외통위원장, 양승조 복지위원장, 유성엽 교문위원장, 유재중 안행위원장, 조경태 기재위원장, 김경협의원, 강석진의원, 홍귀표 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장, 이윤진 한국진로교육협회장 등이 함께 할 예정이다.

아울러 어린이, 장애인, 청소년 등과 생동생사,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의 동물보호활동가 등 각계인사와 청소년 등 2백여 명이 참석한다.

설동본 기자

<저작권자 © 시민사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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